tournament 수원시청, 창단 첫 단체전 우승[가을철배드민턴대회-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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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2-09-06 17:32본문
[배드민턴코리아] 수원시청이 ‘2012 전국가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2005년 팀 창단이후 단체전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6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남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수원시청은 상무에게 3-2 역전승을 거두었다.
초반은 상무의 흐름이었다. 1단식에서 상무 엄지관이 수원시청 한기훈을 2-0(21-16 21-19)으로 꺾었고, 2단식에서도 상무는 홍지훈이 나와 박완호(수원시청)를 2-0(21-17 21-16)으로 이기면서 우승에 단 1승만을 남겨뒀다.
하지만 수원시청의 반격은 복식에서 시작됐다. 1복식에서 김영선-김준수 조(수원시청)가 임종근-정의석 조(상무)를 접전 끝에 2-1(21-8 18-21 21-13)로 이겼고, 2복식에서도 유연성-한기훈 조(수원시청)가 엄지관-송창엽 조(상무)를 2-1(21-16 15-21 22-20)로 이기면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마지막 단식에서 수원시청 노예욱이 상무 이철호에게 2-1(16-21 21-19 21-16) 역전승을 거두면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직후 김종웅 수원시청 감독은 “2005년 창단 후 첫 우승이라서 정말 기쁘다. 사실 (김)대성이도 없고 상무의 전력이 워낙 좋아 우승을 기대하지 않았고, 단식 2개를 지면서 어렵다고 생각했다. 복식 선수들이 잘해줬고, 마지막 게임에서 예욱이도 잘해줬다. 선수들과 코치에게 정말 고맙다”고 감격적인 첫 우승소감을 밝혔다.
박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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