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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nament 고성현-이용대 프랑스오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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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2-10-2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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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고성현-이용대 조(김천시청-삼성전기)가 2012프랑스오픈배드민턴슈퍼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정재성(삼성전기)의 국가대표 은퇴 이후 본격적으로 호흡을 맞춘 고-이 조의 첫 국제대회 우승이다.

고-이 조는 28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스타드 피에르 드 쿠베르텡경기장에서 끝난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태국의 강호 보딘 이사라-마니퐁 종짓 조에 2-1(22-24 21-17 21-1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고-이 조는 상대의 막강한 공격력에 첫 게임을 내줬고, 이후 내리 두 게임을 연달아 잡아내며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냈다.

1게임에서는 16-13까지 흐름을 이끌다 동점을 허용해 듀스 끝에 게임을 내줬다.

2게임 중반까지 9-14로 끌려가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연속 5득점을 성공시키며 추격에 성공 14-14로 동점을 만들었고 16-15로 역전, 17-17에서 더 이상의 실점 없이 침착하게 4점을 더했다.

상대를 완벽히 간파한 고-이 조는 파이널게임에서 초반부터 상대를 강하게 압박했다. 점수차는 11-7, 19-9로 점점 벌어졌고 그대로 승부는 마무리됐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남자복식 김사랑-김기정 조(삼성전기-원광대)는 준결승에서 고-이 조에 패해(2-0(14-21 20-22)) 3위에 머물렀다.

혼합복식 신백철-엄혜원 조(김천시청-한국체대)는 8강에서 2012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장난-자오윤레이 조(중국)를 2-0(21-13 21-19)으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으나 준결승에서 키우 지한-바오 위신 조(중국)에 0-2(13-21 19-21)로 패해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3위로 만족해야 했다.

김중수 감독이 이끄는 배드민턴대표팀은 오는 30일 귀국한다.

심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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