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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nament 신승찬-이소희, 세계주니어대회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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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민성 댓글 0건 작성일 2012-11-0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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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찬-이소희

[배드민턴코리아] 한국 주니어 배드민턴의 간판 신승찬(성심여고)-이소희(범서고) 조가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여자복식 2연패를 달성했다.

3일 일본 지바 지바포트아레나에서 열린 ‘2012 세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신승찬-이소희 조는 유샤오한-후앙야퀴옹 조(중국)를 2-1(21-14 18-21 21-18)로 격파했다.

결승전 1게임에서 신-이 조는 한 번도 리드를 허용하지 않고 21-14로 상대를 압도했다. 하지만 2게임에서는 초반부터 상대에게 리드당하며 18-21로 패했다.

3게임 초반 두 팀은 일진일퇴 공방을 벌였다. 11-10으로 신-이 조가 앞서며 코트를 바꾼 이후 18-12로 크게 달아나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이후 유-후앙 조에게 20-18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위닝 포인트를 따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세계주니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신-이 조는 이번 우승으로 세계주니어대회 2연패를 차지하게 됐다. 한국 선수가 세계주니어대회에서 2연패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들은 올 7월 김천에서 열린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한바 있다.

이밖에 남자단식 허광희(대덕전자기고)와 여자복식 김효민(범서고)-이민지(청송여고) 조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용점 단장과 이득춘 주니어대표팀감독이 이끄는 선수단은 4일 귀국한다.

박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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