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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nament 이용대배드민턴전용구장 첫 우승자는 이용대-고성현[배드민턴코리아그랑프리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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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민성 댓글 1건 작성일 2012-12-0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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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고성현(김천시청)-이용대(삼성전기) 남자복식조가 이용대배드민턴전용구장 개관기념으로 열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9일 전남 화순 이용대배드민턴전용구장에서 열린 ‘2012 화순 빅터 코리아그랑프리골드국제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고성현-이용대 조는 대표팀 후배 김사랑(삼성전기)-김기정(삼성전기 입단예정) 조를 2-0(21-12 21-11)완파했다.

1게임 초반 두 팀은 접전을 벌였다. 드라이브와 네트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됐고, 범실에 의한 실점이 많았다.
 
8-8 동점에서 김기정의 연속 범실로, 고-이 조가 11-8로 앞서기 시작했다.

이후 고성현의 적극적인 공격과 이용대의 빈곳 찌르기가 연이어 성공하면서 고-이 조가 21-12로 쉽게 1게임을 따냈다.

2게임은 2-2 동점이후 고-이 조가 안정된 수비를 바탕으로 연속으로 득점을 올리면서 한 번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고 21-11로 승리를 거뒀다.

김사랑-김기정 조는 고-이 조의 공격적인 스트로크에 범실을 쏟아내며 스스로 무너졌다.

이용대는 “내 이름이 걸린 체육관에서 열리는 대회라서 이번 대회는 마음가짐부터가 달랐는데 우승하게 돼서 더 기분 좋다. 다른 대회도 그렇지만 앞으로 여기서 열리는 시합은 더 최선을 다해야할 것이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고성현은 “같은 운동을 하는 선수로 용대가 부럽다. 나도 고향 원주에 고성현체육관이 생길 수 있도록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순=박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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