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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nament 고성현-이용대, 코리아오픈 남복 우승[배드민턴코리아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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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민성 댓글 0건 작성일 2013-01-1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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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고성현(김천시청)-이용대(삼성전기) 조(사진 세계랭킹10위)가 세계랭킹 1위를 물리치고 ‘2013 배드민턴코리아오픈 슈퍼시리즈프리미어’ 남자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13일 서울 송파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고성현-이용대 조는 덴마크의 마티아스 보에-카르스텐 모겐센 조에게 2-1(19-21 21-13 21-10)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우승으로 고성현-이용대 조는 최근 4개 대회 연속 우승행진을 이어갔고, 오픈대회 가운데 가장 등급이 높은 슈퍼시리즈프리미어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고-이 조는 1게임 초반 경기 감각을 찾지 못하고 고전했다. 5-5에서 연속 6실점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17-9에서 8점을 연속 득점하는 저력을 보여주면서 서서히 제 기량을 찾았다.

19-21로 아쉽게 1게임을 내줬지만, 2게임부터는 상대에게 흐름을 내주지 않고, 끝까지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여기에 보에-모겐센 조가 서비스 폴트에 예민한 반응을 보이면서 스스로 무너졌다.

결국 2, 3게임을 손쉽게 이긴 고-이 조가 65분 만에 역전승을 거뒀다.

박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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