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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nament [슈퍼시리즈파이널] 성지현 준우승, 천칭천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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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6-12-1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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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성지현(MG새마을금고, 세계랭킹 5위)이 2016슈퍼시리즈파이널(총상금 미화 100만 달러) 여자단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에서 다시 만난 타이추잉(대만, 세계랭킹 1위)에 통한의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18일 UAE(아랍에미레이트연합) 두바이 함단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2016슈퍼시리즈파이널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타이추잉에 0-2(14-21 13-21)로 패했다. 대회 내내 좋은 컨디션을 보였던 성지현이지만 결승에서는 전혀 주도권을 잡지 못했다. 타이추잉에게는 조별 예선에서 승리를 거둔 바 있어 아쉬움이 더했다.

한국은 이번 슈퍼시리즈 파이널에서 준우승 1팀(성지현), 3위 2팀(손완호(김천시청), 장예나-이소희(김천시청-스카이몬스))의 최종 성적을 냈다. 한국이 슈퍼시리즈파이널에서 우승한 것은 2014년 남자복식 유연성-이용대 조가 마지막이다.

중국의 신예 천칭천은 여자복식(파트너 지아이판), 혼합복식(파트너 정쓰웨이)에서 모두 우승해 2관왕에 올랐다. 천칭천은 BWF가 선정한 올해의 신인이다.

남자단식은 빅터 악셀센(덴마크)이, 남자복식은 고브이셈-탄위키옹(말레이시아) 조가 우승했다.

슈퍼시리즈파이널은 2016년 12개의 슈퍼시리즈에서 종목별 우수한 성적을 거둔 상위 8팀이 격돌하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다. 슈퍼시리즈파이널을 끝으로 2016년 국제 대회는 사실상 종료됐다. 2017년 첫 메인 대회는 1월 17일, 말레이시아 시부에서 열리는 말레이시아 마스터즈(그랑프리골드, 총상금 미화 12만 달러)다.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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