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코리아] 2017빅터코리아오픈배드민턴슈퍼시리즈(이하 코리아오픈)가 개막했다. 2017코리아오픈은 12일 전종목 예선전 및 혼합복식 32강을 시작으로 17일 일요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다. 총상금은 미화 60만 달러다. 올해 코리아오픈에는 전세계 22개국에서 35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세계선수권 이후 처음 열리는 슈퍼시리즈인 이번 코리아오픈에는 중국을 제외하면 대부분 1진 선수들이 모두 나선다. 한국은 남자단식 세계1위 손완호(김천시청)를 비롯해, 여자단식 세계3위 성지현(MG새마을금고), 여자복식 세계3위 장예나-이소희(김천시청-인천국제공항), 정경은-신승찬(김천시청-삼성전기) 조 등이 정상에 도전한다.

지난 코리아오픈에서 예선 탈락해 자존심을 구겼던 남자단식 리총웨이(말레이시아, 세계7위)는 디펜딩 챔피언 챠오빈(중국, 세계21위)와 1회전에서 격돌한다.

한편 중국은 최정상권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나서지 않는다. 불세출의 슈퍼스타, 남자단식 린단(세계4위)과 남자복식 세계2위 리준희-류유천 조의 모습을 올해 한국에서 볼 수 없다.

예선이 열리는 12일 경기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