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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nament [말레이시아마스터즈] 최고참 이현일, 세계랭킹 1위와 새해 첫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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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8-01-1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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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국내 최고령 남자단식 선수인 이현일(MG새마을금고) 2018년 첫 경기를 세계랭킹 1위 빅터 악셀센(덴마크)과 갖는다.

 

이현일은 17일 저녁, 2018말레이시아마스터즈배드민턴선수권대회(이하 말레이시아마스터즈) 남자단식 32강에서 악셀센을 상대한다.

 

이현일이 마지막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시기는 2004년으로 벌써 14년 전이다. 1980년 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 서른 아홉이 된 이현일은 아직도 세계랭킹 18위에 올라 있을 정도로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피터 게이드(은퇴)의 재림으로 평가받던 악셀센은 2016리우올림픽 동메달, 2017세계선수권 및 슈퍼시리즈파이널 우승 등 최근 가장 뜨거운 남자단식 선수다. 린단, 리총웨이 시대를 이을 남자단식 슈퍼스타로 성장했고, 어느덧 세계랭킹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이현일의 악셀센 상대 전적은 3전 전승으로 이현일의 우세다. 악셀센이 전성기에 접어선 2016년에만 2승을 챙길 정도로 악셀센에게는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이현일은 개인 자격으로 말레이시아마스터즈에 참가하고 있으며, 국가대표팀 소속은 아니다

 

한편 서승재-김하나 조(원광대-삼성전기, 세계9) 16일 열린 시즌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김 조는 프랑스의 로난 라바르-오드리 폰테인(세계24) 조에 2-0(21-9 22-20)으로 승리했다. -김 조는 하루 휴식을 취한 후 18, 16강 경기를 갖는다.

 

개인 자격으로 출전한 남자복식 유연성(파트너 림킴와(말레이시아)) 또한 본선에 진출했다.

 

말레이시아마스터즈는 올해 신설된 BWF 월드투어 - 슈퍼 500 등급의 대회다. 기존 일반 슈퍼시리즈에 해당된다. 총상금은 미화 35만 달러이며 21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악시스타 스타디움에서 계속된다. 17일에는 전종목 32강전이 열린다.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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