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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nament [우버컵] 박주봉 감독의 일본, 세계여자단체선수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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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8-05-2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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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27회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이하 우버컵)의 주인공은 일본이었다. 박주봉 감독이 지휘하고 있는 일본이 2018우버컵 정상에 올랐다.

 

일본은 26, 태국 방콕 임팩트아레나에서 열린 우버컵 결승에서 홈코트 태국을 3-0으로 완파했다.

 

1단식에서 야마구치 아카네가 태국 에이스, 라챠녹 인타논을 2-0(21-15 21-19)으로 잡아낸 것이 결정적이었다. 확실하게 기선 제압에 성공한 일본은 전력 우위가 뚜렷했던 1복식 후쿠시마 유키-히로타 사야카 조, 2단식 오쿠하라 노조미가 손쉽게 승리를 따내며 우승을 완성했다.

 

대회 전부터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혔던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압도적인 전력 차를 선보이며 우승을 완성졌다. 일본의 우버컵 우승은 지난 1981년 이후 27년 만이다.

 

준결승에서 중국을 잡아 내며 깜짝 결승에 올랐던 태국은 일본 단식 라인의 벽을 넘지 못하며 완패를 당했다. 우버컵 역대 최초로 결승에 오른 것에 만족해야 했다.

 

3위는 한국과 중국이 차지했다. 한국의 고등학생 트리오, 백하나-이유림(청송여고-장곡고) , 안세영(광주체고)은 국가 대항전 데뷔 무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장밋빛 미래를 예고했다.

 

올해로 27회 째를 맞이한 우버컵은 국가대항전으로 세계여자단체선수권을 일컫는다. 3단식, 2복식 중 세 경기를 선취한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영국 배드민턴 전설 중 하나인 베티 우버 여사의 이름을 따 세계여자단체선수권대회를 우버컵으로 부르고 있다.

 

<사진 = BWF 유튜브 영상 캡쳐>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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