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urnament [배드민턴실업대항전] 파이널 맨 엄지관 2승, 광주은행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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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8-07-12 18:00본문
[배드민턴코리아] 광주은행이 밀양시청을 꺾고 2018전국실업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이하 실업 대항전) 남자 일반부 단체전 4강에 올랐다.
12일, 전남 화순군 이용대체육관에서 열린 실업대항전 남자 일반부 단체 8강전에서 광주은행은 밀양시청을 3-2로 꺾었다. 지난 여름철대회에 이어 한달여만에 열린 리턴 매치에서도 승리팀은 광주은행이었다.
맏형 엄지관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엄지관은 1복식(파트너 임종근)과 3단식에 출전해 모두 승리를 따냈다. 특히 팀의 승패가 걸린 마지막 3단식에서 임승기(밀양시청)에 2-1(17-21 21-13 21-12) 역전승을 거두며 원조 '파이널 맨'의 면목을 과시했다. 광주은행 유갑수 감독은 "지관이에게 고맙다고 말했다"라며 엄지관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광주은행은 13일, 김천시청과 결승행을 놓고 격돌한다. 김천시청은 당진시청에 3-1 승리를 거뒀다. 광명시청은 접전 끝에 수원시청을 3-2로 꺾었으며, 성남시청도 고양시청을 3-1로 꺾고 4강에 합류했다.
여자 일반부 단체전에서는 김천시청과 시흥시청이 결승에 진출했다. 김천시청은 복식의 힘을 내세우며 포천시청을 3-2로 제압했다. 시흥시청은 홈코트의 화순군청을 3-2로 꺾는 작은 이변을 연출하며 결승에 올랐다.
남자부 단체 4강전과 여자부 단체 결승전은 13일 오전 10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사진 - 엄지관>
화순 =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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