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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nament 삼성전기(부산), MG새마을금고(울산) 완파하고 4강 진출 확정 [제99회 전국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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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8-10-1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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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99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남자 일반부 단체 1회전 최고의 빅매치에서 삼성전기(부산)가 웃었다. 삼성전기가 MG새마을금고(울산) 3-0으로 완파했다.

 

우승 후보간에 맞대결로 평가됐던 삼성전기와 MG새마을금고의 경기였지만, 승부는 예상 외로 일방적으로 끝났다. 주축 단식 선수인 황종수의 종아리 부상으로 인해 경기 초반에 오더를 집중한 삼성전기의 전략이 적중했다.

 

삼성전기는 1단식에 허광희가 나서 이동근(MG새마을금고) 2-0(21-16 21-19) 승리를 거뒀다. 허광희는 지난 코리아오픈 32강전에 이어 다시 한번 이동근을 꺾었다.

 

2단식에서는 맏형 노예욱이 최영우(MG새마을금고) 2-0(21-19 21-13)으로 제압했고, 이어 열린 1복식에서 김기정-정재욱 조가 최영우-이상준 조(MG새마을금고) 2-0(21-15 21-16) 승리를 거두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삼성전기는 10, 전북협회(전북)과의 8강전이 예정돼 있었으나 전북협회의 기권으로 인해 참가 팀 중 가장 먼저 4강 진출을 확정졌다.

 

뜻밖의 하루 휴식일을 가진 삼성전기는 황종수의 부상 회복이 우승을 위해 무엇보다도 중요할 전망이다.

 

충북선발(충북)은 박영남(충주시청)의 원맨쇼로 요넥스(서울) 3-1로 꺾었다. 박영남은 단식과 복식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팀 8강 진출을 이끌었다. 요넥스는 이번에도 단식 라인이 무너지며 올해 무관으로 시즌을 마쳤다.

 

광주은행(광주), 경기선발(경기)도 당진시청(충남)과 경북선발(경북)을 제압하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여자일반부에서는 MG새마을금고(충남)와 삼성전기(부산) 1회전을 통과했다. MG새마을금고는 화순군청(전남) 3-2, 삼성전기는 KGC인삼공사(대구) 3-0으로 꺾었다. 삼성전기는 여자 일반부에서도 8강 기권승이 확정됐다.

 

7일 개막한 전국체전 배드민턴 경기는 사전 종목으로 본 일정보다 일찍 열리고 있다. 장소는 전북 익산시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이다. 일반부 단체전 8강 경기는 10일 오후 3 30분부터 시작한다.

 

<사진 = 노예욱>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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