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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nament 삼성전기 3년 만에 남녀 동반 우승 [제99회 전국체전 배드민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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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8-10-1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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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삼성전기(부산)가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단체전 남녀부 동반 우승에 성공했다. 지난 2015년에 이어 3년 만에 전국체전 단체전 동반 석권이다.

 

전국체전 배드민턴 일반부 단체 결승전은 12, 전북 익산시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열렸다.

 

삼성전기 남자팀은 경기선발(경기), 여자팀은 MG새마을금고(충남)를 각각 3-0으로 완파하며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여자부 경기에서 삼성전기 우승이 먼저 확정됐다. 삼성전기는 김가은, 김나영, 김하나-이선민 조가 모두 2-0 완승을 거두며 예상보다 수월하게 경기를 승리했다. 특히 1단식에 출전한 김가은이 MG새마을금고 이장미를 제압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김가은은 이번 대회 모든 경기에 출전해 3승을 쓸어 담으며 한층 더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

 

MG새마을금고는 전국체전 3연패 도전에 실패했지만 김향임, 변수인, 성아영 등 어린 선수들의 성장을 확인할 수 있었던 이번 대회였다.

 

이어 끝난 남자부 경기에서는 단식에서의 승부가 갈렸다. 삼성전기는 1단식 허광희, 2단식 황종수가 각각 한기훈(경기선발, 광명시청), 박완호(경기선발, 성남시청)에 각각 2-1 승리를 거뒀다.

 

이어 열린 1복식에서 김기정-정재욱 조가 유연성(수원시청)-정정영(고양시청) 조에 2-0(21-19 21-17) 완승을 거두며 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삼성전기 남자팀은 작년에 이어 전국체전 2연패에도 성공했다. 허광희는 이번 대회 모두 1단식에 출전해 승리를 거뒀고, 황종수도 종아리 부상에도 불구하고 4강전과 결승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남일부에서는 경남선발(경남)과 광주은행(광주), 여일부에서는 전북은행(전북)과 인천국제공항(인천)이 최종 3위를 차지했다.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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