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urnament 유연성 남자복식, 혼합복식 2관왕 차지 [2018두바이인터내셔널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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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8-11-20 12:43본문
[배드민턴코리아] 유연성(수원시청)이 2018두바이인터내셔널챌린지(이하 두바이챌린지) 남자복식과 혼합복식에서 2관왕에 올랐다. 유연성이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16코리아오픈 이후 2년 만이다.
2018두바이챌린지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 두바이, NAS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렸다. 한국 선수단은 수원시청, 당진시청, 화순군청, 포천시청 등 네 개의 실업팀 선수들로 구성돼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유연성은 김상수(당진시청)와 출전한 남자복식과 박소영(포천시청)과 출전한 혼합복식에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복식에서는 무실게임 퍼펙트 우승을 기록했으며, 혼합복식에서는 전체 경기 중 결승전에서 1게임만을 내주는 등 건재함을 과시했다. 유연성의 국제대회 혼합복식 우승은 2013년 코리아마스터즈 이후 5년 만이다.
여자복식에서는 고아라-유채란 조(화순군청)가 우승했다. 고-유 조는 팀 동료, 전주이-방지선 조(화순군청)를 꺾고 5년 만에 국제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들은 2013년 베트남오픈 우승이 마지막 국제대회 우승이었다.
전주이는 여자단식과 여자복식에서 나란히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단식 최유리(화순군청), 남자복식 조해성-김영선(당진시청-수원시청) 조, 여자복식 박소영-박수현(포천시청) 조, 혼합복식 안세성-고아라(당진시청-화순군청) 조는 각각 최종 3위에 올랐다.
두바이인터내셔널은 BWF 주관 대회 중 3등급(Grade 3)에 속하는 대회로, 총상금은 미화 25,000 달러였다. 세계 상위권 선수들은 같은 기간 열린 홍콩오픈 월드투어 슈퍼500에 참가했다. 이번 두바이인터내셔널에는 아시아 및 유럽의 중위권 선수들이 다수 참가했다.
<사진 = 유연성>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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