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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nament 손완호, 또 만났네 니시모토 [2019 전영오픈 배드민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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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9-02-1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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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2018년부터 이어진 질긴 인연이 2019년에도 이어진다. 한국 배드민턴 남자단식 에이스, 손완호(인천국제공항, 세계5)와 니시모토 켄타(일본, 세계11)의 이야기다.

 

지난 12, 2019 전영오픈 배드민턴 월드투어 슈퍼 1000(이하 전영오픈) 대진표가 발표됐다. 그리고 손완호는 니시모토와 1회전을 갖는다.

 

둘은 2018, 일곱 번이나 국제대회에서 격돌했다. 상대전적은 손완호의 5 2패 우위지만, 지난 아시안게임 8강전에서는 니시모토가 승리하며 최종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지난 2018전영오픈에서도 둘은 8강에서 만났다. 이때는 손완호가 승리하며 최종 3위에 올랐다. 올해에는 1회전부터 격돌한다.

 

손완호에게 유리한 대진은 아니다. 니시모토는 비시드자 중 세계랭킹이 세 번째로 높은 선수다. 2019 1월에는 세계랭킹이 9위까지 상승한 적 있다. 2018 시즌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세계 톱 10 진입을 가시권에 뒀다.

 

만약 손완호가 1회전에서 니시모토를 꺾는다면, 2회전(16)에서는 린단(중국) 또는 쯔네야마 칸타(일본)를 만난다.

 

여자단식 성지현(인천국제공항, 세계11) 2018 월드투어 파이널리스트, P. V. 신두(인도, 세계6) 1회전에서 상대하는 어려운 대진표를 받았다.

 

여자복식 장예나-정경은 조(이상 김천시청, 세계14) 2016리우올림픽 챔피언, 마츠토모 미사키-다카하시 아야카 조(일본, 세계2) 1회전에서 격돌한다.

 

2019전영오픈은 3 6일부터 10일까지 영국 버밍엄, 버밍엄 아레나에서 열린다. 역사상 가장 오래된 배드민턴 대회로 올해 109회째다. 총상금은 미화 100만 달러며, 세 개 뿐인 슈퍼 1000 등급(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 중국오픈) 중 하나이기 때문에 세계 상위권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사진 = 손완호 | 요넥스 제공>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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