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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nament 상승세 김소영-공희용, 1회전에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상대 [배드민턴 독일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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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9-02-2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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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올해 가장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김소영-공희용 조(인천국제공항-전북은행)가 이번에는 독일오픈 타이틀에 도전한다. -공 조는 26일부터 개막하는 2019 요넥스 독일오픈 월드투어 슈퍼 300(이하 독일오픈)에 출전한다.

 

-공 조는 지난 주에 끝난 스페인마스터즈(슈퍼 300) 여자복식에서 우승했다. 말레이시아마스터즈 16, 인도네시아마스터즈 준우승 등 올해 월드투어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여자복식 팀이다.

 

독일오픈은 첫 대결부터 만만찮을 전망이다. 1회전 상대는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마츠토모 미사키-다카하시 아야카 조(일본, 세계2)이기 때문이다. 마츠토모-다카하시 조는 지난 인도네시아마스터즈 결승전에서 김-공 조를 꺾고 우승한 바 있다. 상대 전적은 김-공 조가 2패로 열세다.

 

-공 조가 수비가 매우 뛰어난 마츠토모-다카하시 조를 어떻게 흔드느냐가 승패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또한 스페인마스터즈부터 혼합복식까지 소화 중인 김소영의 체력 여부도 중요하다. 김소영은 최솔규(요넥스)와 함께 26일 혼합복식 1회전에도 출전한다. 스페인마스터즈 4강에서 패배를 안겼던 왕치린-쳉치야 조(대만)와의 리턴 매치가 예고돼 있다.

 

김혜린-백하나 조(인천국제공항-MG새마을금고)는 다나카 시호-요네모토 코하루 조(일본, 세계7)와의 1회전이 예고돼 있다.

 

2016독일오픈 남자복식 챔피언인 고성현-신백철 조(이상 김천시청) 3년 만에 독일오픈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1회전 맞대결이 예정됐던 이용대-김기정 조(요넥스-삼성전기)는 이번 대회 불참한다.

 

총상금 미화 15만 달러인 독일오픈은 26일부터 독일 뮐하임 안데어루르 이벤트홀에서 열린다. 독일오픈은 전영오픈(슈퍼 1000) 바로 전 주에 열리는 대회로 상위권 선수들이 실전 감각 회복을 위해 대거 출전한다. 이번 대회 1번 시드는 모두 일본 선수들이 받았다. 26일에는 종목별 예선 경기와 혼합복식 32강전이 열린다.

 

<사진 = 김소영-공희용 | 요넥스코리아 제공>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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