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urnament [오늘의 캐나다오픈] (7.4) 한국 남자복식 전원 16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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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9-07-04 12:43본문
[배드민턴코리아] BWF 투어 슈퍼 100(월드투어가 아니다) 등급의 캐나다오픈 본선 1회전이 7월 4일 열렸다. 5주 연속 열리는 국제대회의 첫 시작이지만 대회 등급이 너무 낮은 탓에 세계 정상권 선수들은 이번 캐나다오픈에 많이 참가하지 않는다. 올드보이와 영보이가 섞여 있는 한국 남자복식은 전원 16강 진출에 성공한 반면, 단식에서는 시드를 받았던 이동근(1번 시드, MG새마을금고)과 김가은(3번 시드, 삼성전기)이 1회전만에 탈락하고 말았다.
남자복식 | 고성현-신백철(31위) 2-0(22-20 21-16) 뱌르네 가이스-얀 콜린 뵐커(독일, 82위)
남자복식 | 유연성-이용대(483위) 2-1(22-20 17-21 21-19) 니시카와 유지로-호시노 쇼헤이(일본, 136위)
남자복식 | 김재환-강민혁(121위) 2-1(21-17 11-21 23-21) 루벤 질-야코 아렌즈(네덜란드, 44위)
남자복식에 나선 한국 세 팀은 모두 예상 외의 신승을 거뒀다. 고성현-신백철 조는 2게임 중반 연속 8득점에 성공하며 겨우 역전승을 거뒀고, 유연성-이용대 조, 김재환-강민혁 조 또한 3게임까지 가는 접전 끝에 겨우 승리를 따냈다. 유연성-이용대 조는 한 수 아래로 여겨졌던 일본 신예 팀에 승리를 거뒀는데, 정상이었을 때의 경기력에 비한다면 아직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여튼 한국 3팀이 16강에 모두 진출한 가운데, 이 중 유연성-이용대 조, 김재환-강민혁 조는 이번 대회에 1진 선수들을 파견한 대만 남자복식과 5일 16강전을 갖는다. 김재환-강민혁 조에게는 큰 도전이 될 경기로, 세계27위인 루칭야오-양포한 조를 상대로 그들의 잠재력을 시험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캐나다오픈 남자복식 16강 진출 국가 수
대만 - 4
일본 - 4
한국 - 3
말레이시아, 스코틀랜드, 덴마크, 태국, 잉글랜드 - 1
캐나다오픈 남자복식 16강 진출자 중 올림픽 랭킹 상위 순위
10위. 리양-왕치린(대만)
12위. 리아오민춘-수칭헝(대만)
23위. 고성현-신백철
31위. 코가 아키라-사이토 다이치(일본)
16강전 고성현-신백철, 코가 아키라-사이토 다이치 맞대결
여자단식 | 김효민(54위) 2-0(21-15 21-8) 장 웬디(캐나다, 491위)
여자단식 | 안세영(41위) 2-0(21-16 21-14) 수웬치(대만, 578위)
여자단식 | 심유진(59위) 1-2(17-21 21-19 12-21) 미셸 리(캐나다, 14위)
여자단식 | 김가은(34위) 1-2(21-19 19-21 20-22) 파비엔 데프레즈(독일, 79위)
포스트 성지현 자리를 놓고 내부 경쟁 중인 한국 여자단식 선수들은 캐나다오픈 1회전부터 희비가 엇갈렸다. 나름 수월한 대진표를 받은 김효민과 안세영은 승리를 따낸 반면, 심유진은 대회 1번 시드에게 패했고, 김가은은 당연히 이겼어야 할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첫 경기 대진이 좋았던 김효민은 지금부터 가시밭길의 시작. 상대적으로 강자들이 몰려 있는 대진표 아래쪽에 위치했는데, 16강은 그나마 까다로운 편인 천수유(대만, 95위)를 상대한다.
한국 여자단식 올림픽 랭킹 상위 순위(현재까지)
6위. 안세영
49위. 심유진
57위. 전주이
59위. 김효민
70위. 성지현
다른 종목 한국 선수 경기 결과
남자단식 | 허광희(62위) 2-0(21-9 21-14) 사카이 카즈마사(일본, 38위)
남자단식 | 이동근(32위) 0-2(14-21 20-22) 유셍포(대만, 712위)
여자복식 | 정경은-백하나(랭킹 없음) 2-0(21-10 21-7) 캐더린 초이-조세핀 우(캐나다, 159위)
혼합복식 | 고성현-엄혜원(114위) 2-0(21-16 21-8) 미첼 웰러-수안-유 웬디 첸(호주, 297위)
여자복식 | 장예나-김혜린(311위) 2-0(21-12 21-19) 추핀찬-훙이팅(대만, 868위)
혼합복식 | 김재환-김혜린(691위) 0-2(8-21 20-22) 수팍 좀코-수피사라 패삼프란(태국, 66위)
<사진 = 유연성-이용대 | 요넥스코리아 제공>
박성진 기자
tags : #캐나다오픈, #배드민턴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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