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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nament 남자초등부 개인전 결승, 당진초 송기범은 단복식 2관왕, 남초 5학년 복식은 강영호-김다한 외 [초등회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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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1-11-07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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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초등부 4학년 준우승팀 대방초 박준수-윤현태(왼쪽 두번째부터), 우승팀 당진초 송기범-이호건(왼쪽 네번째부터).
 


[배드민턴코리아] 어제(6일) 단체전 결승이 치러진데 이어, 개인전 결승이 오늘 치러지며 대회가 끝을 맺었다. 강원도 철원군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 한국초등학교배드민턴연맹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이하 회장기) 개인전 결승전이 오늘(7일) 오전 10시에 열렸다. 여덟 종목 결승전이 치러진 가운데, 당진초 4학년 송기범은 단식과 복식 결승전에 진출해 모두 우승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대회 마지막 날이었지만 최종장을 앞둔 선수들은 몸이 더 가벼워보였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체육관에 입장한 학부모들의 응원에 힘입어 선수들은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지난 앞선 대회들에 비해 '전국대회'라는 이름값에 보다 걸맞는 열띤 분위기였다.


단식 결승전 먼저 치러졌다. 그 중 남자초등부 5학년 단식 결승전이 가장 빠르게 결착이 났다. 동광초 서현규가 연서초 김형준을 21-11 21-6으로 꺾었다. 전날 단체전 결승에서도 동광초의 선봉으로 섰던 서현규가 이번에도 상대와의 실력차를 과시하며 에이스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어 남자초등부 4학년 단식에서는 당진초 송기범이 밀양초 이대겸을 꺾었다. 두 게임 모두 근소한 차이로 접전이 펼쳐져 3게임으로 넘어가는 듯 했으나, 송기범이 막판에 우세를 굳히며 21-18 21-17로 승리했다.


이후 남자초등부 5학년 복식에서는 서울아현초의 강용호-김다한이 안정적인 호흡을 바탕으로 우승을 따냈다. 성북초의 진창성-박 찬을 상대한 강용호-김다한은 침착한 스위칭을 선보이며 2-0 낙승에 성공했다.


남자초등부 4학년 복식이 가장 마지막에 치러졌다. 송기범이 4학년 단식 결승전을 뛰었기 때문이다. 단식 결승전에서 우승한 송기범은 시상식까지 마진 후 다시 복식 결승전을 위해 코트로 돌아왔다. 앞선 경기에서의 체력소진과 시상식으로 집중력이 흐트러질 우려는 커녕, 이호건과 합을 맞춰 대방초의 박준수-윤현태에게 2-0으로 우세한 승리를 거두며 대회 2관왕에 성공했다.



철원=이혁희 기자

tags : #초등회장기, #남자초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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