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코리아] 오는 7월 충남 서산시에서 2022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이하 회장기 종별대회)가 열린다. 대한배드민턴협회와 서산시, 충남배드민턴협회가 지난 12월 30일 서산시청에서 회장기 종별대회 협약식을 맺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 회장, 맹정호 서산시장, 김영래 서산배드민턴협회장, 이규현 서산시체육회장과 박병운 충남배드민턴협회장이 모두 참석했다. 이날 개최식을 가진 회장기 종별대회는 7월 중 개최 예정으로, 초등부부터 고등부까지 참가하며 초등부는 리그, 중고등부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회를 치를 전망이다.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 회장은 협약식에서 "역사와 전통이 가장 깊은 (회장기 종별)대회를 충청남도 서산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대회 개최 소감을 밝힌 뒤 "서산이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중심 도시로 성장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장기적인 다짐을 밝히기도 했다.

이어 맹정호 서산시장 또한 "대회 유치를 승인해준 대한배드민턴협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체육관 건립 공사가이 아직 진행 중이지만, 최선을 다해 개최일 이전에 공사를 마쳐 새 체육관에 손님 맞을 준비를 해두겠다"라며 현재 서산종합운동장에 짓고 있는 다목적체육관에 대한 완공을 다짐했다.

이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