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urnament 광주은행, 고양시청 3-0 완파하며 코리아리그 첫 승 성공, 광명시청과 치열한 2위 싸움 예고 [코리아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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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2-01-28 22:23본문
[배드민턴코리아] 광주은행이 코리아리그 첫 승 사냥에 성공했다. 오늘(28일) 경기 남양주시 화도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2022 DB그룹 배드민턴 코리아리그 남자일반부 A조에서 광주은행이 고양시청을 3-0을 꺾었다. 광주은행이 1승 1패를 기록함으로써 광명시청과 승패 동률, 득실차에서 앞서게 됐다. 두 팀은 2월 4일 격돌한다.
광주은행의 박무현-고석건이 기분 좋은 승전보를 울리며 스타트를 끊었다. 박무현 전위, 고석건 후위를 맡아 빅 앤 스몰 조합이 정호연-전상필을 난타했다. 정호연-전상필도 좋은 밸런스를 보였으나 분위기를 탄 고석건이 특유의 화려한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우세를 점했다. 박무현-고석건이 2-1로 승리했다.
다음 단식에선 부상 변수가 고양시청의 발목을 잡았다. 고양시청 한승훈이 임종우를 상대로 첫 게임을 먼저 따냈다. 임종우가 뒤늦게 페이스를 올려 2게임을 승리, 3게임에서 승부가 가려지게 됐다. 임종우가 3게임에서도 초반 리드를 잡은 가운데, 한승훈이 다리 부상으로 기권을 선언하며 11-2로 임종우의 기권승이 결정됐다.
분위기가 어수선해진 고양시청을 상대로 광주은행이 두번째 복식도 승리하며 깔끔한 마침표를 찍었다. 광주은행 박병훈-최현범이 고양시청 하정훈-안재혁과 접전을 펼쳤는데, 박병훈-최현범이 중요한 승부처에서 집중력 높게 득점에 성공, 21-18 21-19로 아슬아슬했던 승부에서 승리를 거둬갔다.
남자일반부 A조에서 광명시청과 광주은행이 나란히 1승 1패를 거둔 가운데, A조에서 유일하게 2승을 거둔 밀양시청은 오는 2월 7일 고양시청과 조별 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전력상 밀양시청의 승리가 높게 점쳐지는 가운데, 광주은행과 광명시청의 맞대결이 2위 자리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남양주=이혁희 기자
tags : #코리아리그, #광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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