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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nament 여자일반부 첫 우승 도전 김천시청, 대회 2연패 노리는 MG새마을금고 28일 결승에서 격돌 [연맹회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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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2-04-2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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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새마을금고 손민희.
 


[배드민턴코리아] 27일 경남 밀양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2022연맹회장기전국대학실업배드민턴선수권대회(이하 연맹회장기) 여자일반부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김천시청과 MG새마을금고가 각각 화성시청과 전북은행을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 무대를 먼저 밟은 쪽은 김천시청이었다. 김천시청의 첫 단식 김주은이 1게임을 백승연에게 15-21로 패하며 쉽지 않은 시작을 했지만, 이후 두 게임을 26-24 21-12로 역전하며 첫 단추를 뀄다.


이후 박가은이 최예진에게 2-0(21-14 21-8)으로 승리를 거뒀고, 이어 김천시청의 복식 에이스 장예나-정경은 조가 화성시청 채희수-이현우 조에게 2-0(21-8 21-11) 대승을 거두며 김천시청이 3-0으로 승리했다.


김천시청은 비교적 낙승을 거둔 데 비해, MG새마을금고는 그야말로 혈투 끝에 가까스로 결승 티켓을 따냈다. 복식 두 경기를 전북은행에게 모두 패했지만, 단식 세 경기를 챙기며 3-2로 승리했다.


MG새마을금고는 첫 단식 김보민이 박정아에게 접전 끝에 2-1(21-16 23-25 22-20)로 승리한 데 이어, 이세연도 송현주를

2-1(16-21 21-9 21-12)로 꺾으며 2연승에 성공했다.


하지만 전북은행 성승연-윤민아 조가 이세연-성아영 조에게 2-0(21-16 21-4)으로, 박민지-김여름 조가 김찬미-김보민 조에게 2-0(25-23 21-18)으로 승리하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결국 마지막 단식에서 승부가 갈렸다. 전북은행 이장미가 노련한 코스를 선보이며 리드를 잡았으나 손민희가 역전에 성공, 두 게임 모두 손민희가 21-19로 승리하며 MG새마을금고가 결승에 진출했다.


기업·관공서 팀을 통틀어도 손꼽히는 강팀인 김천시청이지만 아직 연맹회장기 우승은 없다. 반면 MG새마을금고는 지난 대회인 2020년 대회(2021년 대회 코로나19로 취소)에서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이다. 김천시청의 첫 우승일지, MG새마을금고의 대회 2연패일지의 결과는 오는 28일 가려진다.



밀양=이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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