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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nament 배드민턴 남자대표팀, 복식 활약 앞세워 싱가포르 꺾고 8강 진출 확정 [토마스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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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2-05-1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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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대표팀의 단식 전혁진.



[배드민턴코리아] 배드민턴 국가대표 남자대표팀이 복식 조의 활약을 앞세워 토마스컵 8강행에 성공했다. 지난 9일 태국 방콕 임팩트아레나에서 열린 2022세계남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토마스컵) 조별 리그 A조 2차전에서 한국 남자대표팀이 싱가포르에게 3-2로 승리했다.


단식에서 힘든 경기를 펼쳤지만, 최근 상승세를 보이는 복식에서 2승을 거두며 승리를 따냈다.


첫 단식에 나선 허광희(삼성생명)가 싱가포르의 에이스 로킨유에게 0-2(21-14 21-12)로 패했다. 세계랭킹은 허광희가 31위, 로킨유가 10위로 로킨유가 우세였으나, '자이언트 킬러'로 정평이 난 허광희였기에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로킨유가 일찌감치 치고 나간 점수차를 좁히지 못하고 패했다.


다음 복식에서 서승재(국군체육부대)-강민혁(삼성생명) 조가 히용 카이-로킨힌 조에게 2-1(15-21 21-17 21-19)로 역전승에 성공했다. 비록 1게임을 내줬으나 이내 역전에 성공하며 뒷심이 강한 최근 페이스를 유지했다.


이어 두 번째 단식에서도 전혁진(요넥스)이 테지아헹에게 2-1(14-21 21-13 21-14)로 역전승을 거뒀고, 다음 복식에서 최솔규(국군체육부대)-김원호(삼성생명) 조가 고응킷-쿠보 준스케 조를 2-0(21-14 21-13)으로 격파하며 대표팀의 승리를 확정했다.


마지막 단식에 나선 이윤규(김천시청)는 고지아웨이에게 1-2(15-21 21-10 11-21)로 패했다.


1차전 태국과의 경기에서도 3-2로 승리한 남자대표팀은 2승으로 최소 조 2위 자리를 확보, 인도네시아와 함께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대표팀은 오는 11일 인도네시아와 조 1위 자리를 놓고 조별 리그 3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혁희 기자

tags : #토마스컵, #세계남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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