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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nament 범일초, 강호 동광초A와 파이널 접전 끝에 승리하며 남자초등부 챔피언 등극 [전국학교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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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2-07-31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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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초등부 우승에 성공한 범일초 선수들.
 


[배드민턴코리아] 범일초가 강호 동광초A를 잡고 짜릿한 우승을 거머쥐었다. 오늘(31일) 전남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초등) 남자초등부 결승전에서 범일초가 동광초A에게 3-2로 승리했다.


객관적인 전력은 동광초A가 범일초에게 조금 앞선다는 평이 앞섰다. 동광초A는 작년 말 회장기 대회에서도 탁월한 실력으로 우승하는 등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 후보였다.


하지만 첫 단식부터 범일초가 승리를 따내며 결승전이 호락하게 흘러가지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범일초 강승구가 김민준을 2-0(21-15 21-19)으로 꺾었다.


곧장 동광초A도 서현규가 김준언을 2-0(21-11 21-15)으로 대파하며 응수했다. 진정한 승부처는 첫 복식에서 나왔다. 범일초 강승구-성현빈과 동광초A 강준우-김유준이 맞붙었는데, 강준우-김유준 조가 1게임을 21-18로 승리했으나 2게임에서 강승구-성현빈 조가 21-10으로 크게 이겼다. 3게임 듀스 접전 끝에 강승구-성현빈 조가 22-20으로 승리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동광초A 서현규-김민주 조가 김준언-정우영 조를 2-0(21-7 21-5) 크게 꺾었지만, 결국 마지막 단식에서 성현빈이 강준우를 2-0(21-15 21-9)으로 잡으며 복식에 이어 다시금 승리하며 우승에 성공했다.


우승 직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안새범 범일초 코치는 "전력이 동광초에 비해 나은 편이 아니었지만, 오더에 운이 따랐고 선수들이 어려운 순간을 잘 넘겨줬다"라며 선수들의 노고를 칭찬했다.



화순=이혁희 기자

tags : #전국학교대항, #범일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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