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대 정민, 이 대회 여자단식 첫 우승

부산외대 구보은-정유빈, 대학부 여자복식 커리어 첫 우승

한국체대 김준영-이혜원, 혼합복식 우승, 김준영 대회 2관왕

[배드민턴코리아] 여자대학부 정상은 정민이 차지했다. 지난해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대학부 여자단식 우승자 정민은 이 대회 첫 우승을 차지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25일 전라북도 정읍시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동학혁명도시 정읍 2023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이하 전국연맹종별대회) 대학부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정민은 김윤주(군산대)를 2-1(21-19 18-21 21-15)로 이겼다.

정민은 이번 대회 16강부터 결승전까지 2-1 승리를 기록했다. 풀게임 경기를 매일 치르면서 체력 소모가 컸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면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부산외대 팀들 간의 대결이 펼쳐진 여자복식 결승전에서는 후배팀인 구보은-정유빈이 선배팀인 지영빈-정혜진을 2-1(19-21 21-19 21-17)로 잡고 감격적인 대학부 여자복식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복식 우승을 차지한 김준영(한국체대)이 혼합복식에서 이혜원(한국체대)과 팀을 이뤄 우승을 차지하면서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김준영-이혜원은 결승전에서 이민서(인하대)-지영빈을 2-0(21-17 22-20)으로 이기고 혼합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박민성

여자단식 순위

1위 정민(한국체대)

2위 김윤주(군산대)

3위 이다은(부산외대), 조윤하(부산외대)

여자복식 순위

1위 구보은-정유빈(부산외대)

2위 지영빈-정혜진(부산외대)

3위 윤선주-방주영(인천대), 조혜린-김애린(인천대)

혼합복식 순위

1위 김준영-이혜원(한국체대)

2위 이민서(인하대)-지영빈(부산외대)

3위 장정수-김빛나(한국체대), 인석현(경희대)-윤선주(인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