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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nament [회장기전국종별] 배드민턴 고등부 남자단식 윤호성, 남자복식 박범수-이현섭 우승. 혼합복식 김민건-김소희 대역전 끝에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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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3-04-1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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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윤호성(서울체고), 박범수-이현섭(당진정보고), 김민건(김천생명과학고)-김소희(김천여고)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0일 서산시 서산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23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고등부 결승전에서 남자단식은 윤호성, 남자복식은 박범수-이현섭, 혼합복식에서는 김민건-김소희가 우승했다.


남자단식 결승전은 서울체고 2, 3학년 선후배간의 대결이었다. 2년간 동료로서 서로에 대해 잘 아는 둘이었기에 2-0이라는 게임 스코어에선 보이지 않는 팽팽함이 맴도는 경기였다.


1게임에선 막판 스퍼트를 올린 후배 윤호성이 21-17로 무난하게 챙겼지만 2게임에서는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플레이가 펼쳐졌다. 초중반에는 김동현이 앞서나가는 모양이었지만 인터벌 이후 윤호성이 기세를 몰아 15-14로 역전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내 김동현이 20점을 먼저 달성했다.


이에 윤호성이 분전하며 듀스로 경기를 이어갔고 결국 24-22로 2게임도 따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체고는 작년 같은 대회에서는 우승 기록이 없었지만 이번에는 단체전 우승, 개인전 남자단식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며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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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혼합복식 결승전에서는 김민건(김천생명과학고)-김소희(김천여고)가 장재웅(서울체고)-곽승민(창덕여고)을 2-1(24-22 16-21 21-19)로 주저앉히며 서울체고의 대회 3관왕을 저지했다.


듀스 끝에 24-22로 어렵게 1게임을 가져간 김민건-김소희는 2게임을 16-21로 내주며 팽팽한 상태에서 3게임에 접어들었다. 장재웅-곽승민의 기세가 2게임에서부터 이어졌지만 김민건-김소희가 인터벌 이후 벌어졌던 점수 차이를 극적으로 메꾸며 역전했고 결국 21-19로 마지막 게임을 승리로 장식하며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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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복식에서는 박범수-이현섭(당진정보고)이 박선호-이종민(광명북고)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게임스코어 2-0(21-14 21-11)이라는 완승이었다.


경기력도 박범수-이현섭이 한수 위였다. 1게임 초반의 근소한 차이는 인터벌 이후부터 벌어졌다. 2게임에서도 박범수-이현섭이 인터벌 이후 대량 득점하며 21-11로 10점차 승리를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경기 후 박범수는 “지난 대회 때는 8강전에서 떨어지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우승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고, 이현섭은 “저번에는 처음 복식으로 맞춰봐서 어려운 점이 많았는데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단점을 보완하고 강점을 더 열심히 연습했다”고 말했다.


이번엔 상대로 붙은 박범수와 이종민은 ‘2023 독일주니어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는 같은 팀으로 남자복식 1위를 차지한 적이 있다.


최창영 기자 ccy@badmintonkorea.co.kr

tags : #윤호성, #박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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