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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nament [2023 코리아주니어오픈] 송기범-이호건, 16강 대파 후 8강전 티켓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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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3-12-0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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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건(좌)-송기범(우)


[배드민턴코리아] 송기범-이호건(당진초)이 명실상부 강자의 위엄을 보여주며 배드민턴 유망주들의 무대인 코리아주니어오픈(13세 이하) 남자복식 16강전에서 상대를 대파하며 8강전 티켓을 확보했다.

 

1일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2023 밀양원천요넥스코리아주니어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13세 이하 남자복식 16강전에서 송기범-이호건이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2-0(21-6 21-9)으로 구본우-최우영(봉동초)을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먼저 1게임은 이호건의 안정적인 전위 플레이와 송기범의 후위 스매싱이 빛을 발했다. 초반부터 5연속 득점으로 기세를 가지고 온 송기범-이호건은 그 후 상대에게 3점을 내주었지만, 그 기세를 몰아 15-3까지 한 점도 내주지 않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벌어진 격차는 결국 좁혀지지 않았고 상대의 실수를 유도한 송기범-이호건은 손쉽게 1게임을 가져오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2게임은 송기범-이호건이 초반부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여유로운 플레이를 펼쳤고, 상대가 점수를 조금씩 따라오는 양상으로 진행됐다. 11-6으로 달아난 송-기 조는 급할 것이 없었다. 그들은 인터벌 이후 이어지는 후반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았다. 과연 초등부 에이스다운 경기였다. 마무리는 이호건의 칼날같이 날카로운 푸시가 코트 모서리에 완벽하게 박히면서 21-9로 승리를 차지했다.

 

오늘 오전부터 남자단식 32, 16강을 이기고 올라온 송기범은 3번째 경기인 이호건과의 남자복식도 승리하며 저력을 여실히 드러냈다. 그의 지치지 않는 체력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앞으로의 밝은 미래를 더욱 기대하게 됐다.

 

박도희 인턴기자 do_ri@badmintonkorea.co.kr

tags : #2023 코리아주니어오픈, #송기범-이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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