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urnament 고우성-박찬흠 집념의 역전승! [2023 이용대배 꿈나무 최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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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3-12-20 16:39본문
[배드민턴코리아] 고우성-박찬흠(범일초)이 5학년 남자복식 준결승에서 손에 땀을 쥐는 승부를 펼쳐 역전승을 차지한 후 마지막 승부만을 남겨두고 있다.
12월 20일, 강원도 홍천군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2023 이용대배 꿈나무 최강전’ 5학년 남자복식 준결승전에서 고우성-박찬흠이 박건희-이주원(능하대초)을 2-1(16-21 21-12 21-14)로 꺾고 가장 먼저 결승 진출 티켓을 얻어냈다.
1게임은 몸이 덜 풀린 고우성-박찬흠이 유연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고, 박건희-이주원에게 끌려가는 아쉬운 플레이를 선보이며 16-21로 마무리했다.
이어지는 2게임은 1게임과는 정반대의 양상을 보였다. 초반에는 박찬흠의 긴 드라이브로 인해 셔틀콕이 네트 밖으로 빠지는 실수가 계속해서 나왔지만, 실수를 만회한 그는 게임 중반 이후 나이답지 않은 섬세한 네트 플레이를 구사하며 상대에게 틈을 내주지 않았다. 상대가 손쓸 틈도 없이 점수 차를 벌려간 2게임은 21-12로 승리했다.
마지막 3게임은 고우성-박찬흠 각자의 장점이 돋보였다. 고우성의 알고도 못 막는 강스매시, 박찬흠의 날카로운 빈공간 침투력은 박건희-이주원의 균형을 깨트리기에 충분했다. 3게임은 21-14로 상대를 깔끔히 꺾었다.
뒷심을 발휘해 첫 게임을 내주고 2, 3게임을 가져온 집념의 사나이 고우성-박찬흠의 이번 대회 성적이 기대된다. 21일, 고우성-박찬흠은 이건우-이승훈(중부초)과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한편, ‘이용대 주니어’ 타이틀에 한층 가까워진 5학년 결승 진출자들이 있다.
남자단식에서 황지승(횡성초)과 안다엘(구미봉곡초), 여자단식에서 김태연(태장초)과 양지우(진말초), 여자복식에서 송예림-이서현(서울소의초)과 황지우-황지아(석사초)가 21일 결승에서 맞붙는다.
박도희 기자 do_ri@badmintonkorea.co.kr
tags : #2023 이용대배 꿈나무 최강전, #고우성-박찬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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