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urnament 부산외대와 원광대,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 2관왕 달성하나 [2024 연맹회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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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4-05-03 16:38본문
[배드민턴코리아] 대회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5월 3일,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 ‘2024 KB금융 연맹회장기 전국실업대학배드민턴선수권대회’(이하 2024 연맹회장기) 대학부 혼합복식, 남자복식, 여자복식 준결승전이 열렸다.
혼합복식은 정혜진(부산외대)-오민규(동의대)와 오연주(인천대)-최예복(백석대)이 결승에 진출했다.
정혜진-오민규는 준결승전 상대로 같은 대학교 조합인 김채정(부산외대)-조형민(동의대)을 만나 2-0(21-9 21-19)으로 승리했다.
1게임을 비교적 쉽게 가져갔던 정혜진-오민규는 2게임에서 3, 4점의 점수차로 계속 뒤지고 있다가 18-18 동점까지 따라잡았다. 20-19 결승전까지 한 점밖에 남지 않던 상황, 오민규의 스매시가 김채정의 몸 쪽으로 향했고 김채정이 수비하지 못하며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오연주-최예복은 이아영(조선대)-노경규(김천대)를 상대로 파워풀한 대결을 펼치고 2-1(21-10 17-21 21-10)로 승리했다. 이아영-노경규는 3게임에 들어서 체력적으로 부담을 느꼈는지 연신 허리를 굽히고 무릎을 부여잡으며 가쁜 숨을 몰아쉬는 모습을 보였다. 오연주-최예복은 상대가 흔들리는 틈을 타 강하게 몰아붙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여자 복식 첫 경기에서는 송채민-박하윤(대전과학기술대)과 배주영-엄수빈(조선대)의 난전이 벌어졌다.
1게임에서 송채민-박하윤은 4-12로 격차가 벌어져 있었지만, 뒷심을 발휘하며 역전에 성공
하여 1승을 가져갔다.
뒤이은 2게임에서 다시금 배주영-엄수빈이 격차를 벌리고 1승을 챙겨가서 상황은 원점으로 돌아갔다.
승부처가 될 3게임, 9-9에서 먼저 승기를 잡은 송채민-박하윤을 배주영-엄수빈이 매섭게 추격했지만 끝내 잡지 못하며 대전과학기술대학교가 결승으로 향했다.
준결승전 두 번째 경기는 부산외대vs부산외대였다.
정유빈-김채정은 노련한 완급 조절로 권지민-양윤정을 흔들어 놓았다. 정유빈-김채정이 계속해서 흔들림 없이 점수를 쌓아간 결과, 2-0(21-16 21-12)으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남자 복식 결승전은 조문희-이용희(인하대)와 장재웅-신수현(원광대)이 승리하며 김천대는 두 팀 모두 준결승에 머무를 수밖에 없었다.
조문희-이용희는 끊임없이 상대를 압박하는 스매시를 연발했다. 노경규-오권호(김천대)의 수비가 네트를 넘어가지 못하며 인하대는 연달아 점수를 획득했고 2-0(21-19 21-14) 승리를 거두었다.
장재웅-신수현(원광대)과 추진-추찬(김천대)은 동점과 역전을 반복하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를 진행했다. 1게임부터 26-24까지 긴 랠리를 이어간 두 팀은 2게임도 22-20으로 용호상박을 겨뤘다. 장재웅의 강한 스매시에 셔틀콕이 짧아지자, 신수현은 기습적으로 대각 거트를 성공시키며 결국 원광대가 단체전에 이어서 복식 개인전에서도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다.
▲ 혼합복식 준결승전 경기 결과
정혜진(부산외대)-오민규(동의대) 2-0(21-9 21-19) 김채정(부산외대)-조형민(동의대)
오연주(인천대)-최예복(백석대) 2-1(21-10 17-21 21-10) 이아영(조선대)-노경규(김천대)
▲ 여자복식 준결승전 경기 결과
송채민-박하윤(대전과학기술대) 2-1(21-18 11-21 21-18) 배주영-엄수빈(조선대)
정유빈-김채정(부산외대) 2-0 (21-16 21-12) 권지민-양윤정(부산외대)
▲ 남자복식 준결승전 경기 결과
조문희-이용희(인하대) 2-0(21-19 21-14) 노경규-오권호(김천대)
장재웅-신수현(원광대) 2-0(26-24 22-20) 추진-추찬(김천대)
정민우 인턴기자
tags : #2024kb금융연맹회장기, #실업대학연맹회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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