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urnament 고은아, 작년에 이어 대학부 여자단식 2연패... 박성주, 단체전과 단식 금메달 대회 2관왕[2024연맹회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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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4-05-04 15:49본문
[배드민턴코리아] 12일간 선수들의 열정으로 뜨거웠던 ‘2024 KB금융 연맹회장기 전국실업대학배드민턴선수권대회’(이하 2024 연맹회장기)가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 5월 4일 대학부 결승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선수들은 약 2주간의 여정을 금메달로 마무리하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여자단식 결승전은 2023 연맹회장기 우승에 이어서 또 한번 금메달에 도전하는 고은아(인천대)와 새로운 여자단식 최강자가 되기 위해 나서는 조혜린(인천대)이 맞붙었다. 서로를 잘 아는 두 선수의 대결인 만큼 동점과 역전을 반복하는 경기를 보여주었다.
1게임이 시작되고 두 선수는 탐색전을 벌이며 주도권 싸움을 벌였다. 고은아의 신중한 플레이와 조혜린의 날카로운 스트로크가 서로의 코트로 향했다. 20-18의 상황, 고은아의 클리어가 라인 바로 안에 떨어지며 2게임으로 넘어갔다.
바로 이어진 2게임 초반에도 두 선수는 비슷한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나 고은아는 하이클리어와 드롭을 번갈아 가며 조혜린의 체력을 소모시켰고, 네트를 타고 넘어가는 헤어핀을 성공시키며 2-0(21-18 21-14)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고은아는 2023 연맹회장기 대학부 단식 우승에 뒤이어 올해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2연패를 이어갔다.
남자단식은 막상막하의 대결이 펼쳐졌다.
1게임 박성주(원광대)는 3-11로 최정인(인하대)에게 주도권을 넘겨준 상태에서 인터벌에 들어섰다. 박성주가 매섭게 점수를 쫓아가 보았으나 매치포인트 상황에서 최정인의 스매시가 잘 들어오며 1게임을 내주었다.
2게임은 1게임과 반대로 박성주가 좋은 수비를 보여주며 페이스를 올렸고 최정인에게 21-12로 이기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승부처가 된 3게임에서 박성주는 계속해서 최정인의 움직임을 확인하며 공간 싸움을 펼쳐갔다. 박성주의 안정된 플레이에 최정인은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박성주의 예리한 백드롭을 끝으로 2-1(17-21 21-12 21-13) 경기를 끝내며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박성주는 단체전과 개인전 두 개 부문에서 금메달을 가져가며 이번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 여자단식 결승전 경기 결과
고은아(인천대) 2-0(21-18 21-14) 조혜린(인천대)
▲ 남자단식 결승전 경기 결과
박성주(원광대) 2-1(17-21 21-12 21-13) 최정인 (인하대)
정민우 인턴기자
tags : #2024실업대학연맹회장기, #밀양시배드민턴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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