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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nament 수원원일중, 7년 만에 전국 종별 남자단체전 우승 [2024 전국종별선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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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4-06-1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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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612일 경상북도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67회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중고) 겸 제32회 한중일주니어종합경기대회 선수 선발전' (이하 2024 전국종별선수권) 중등부 남자단체전에서 수원원일중이 하안중을 꺾으며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1단식은 김동욱(수원원일중)이 김형준(하안중)2-1(18-21 21-14 21-13)로 승리했다. 김동욱과 김형준은 막상막하의 승부를 펼쳤지만, 김동욱이 빠른 움직임으로 김형준을 압박하며 기세를 잡고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어지는 2단식 김무원(수원원일중)과 서지우(하안중) 모두 정교한 스트로크를 보여주며 1게임에 이어 박빙의 승부를 이어갔다. 김무원은 가벼운 몸놀림으로 서지우를 상대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서지우가 뛰어난 수비를 보여주며 상대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김무원은 2-0(22-20 21-16)으로 서지우를 꺾으며 경기는 1복식으로 넘어갔다.

 

1복식은 조우영-김남건(수원원일중)이 서여준-조예준(하안중)0-2(10-21 17-21)로 패했다. 조우영-김남건은 서여준의 전위 커트와 후위에서 날아드는 조예준의 강력한 공격을 받아내지 못하고 1복식을 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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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김무원


승부처가 되었던 2복식에서는 양 팀의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김동욱-김무원(수원원일중)은 서지우-김시후(하안중)1, 2점 점수 차를 유지하다가 경기 후반에 점수가 벌어지며 1게임을 내주었다. 이어진 2게임 김동욱-김무원이 집중력을 발휘해 20-20 동점 상황에서 연달아 득점에 성공하며 마지막 3게임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3게임도 경기 초반, 두 팀 모두 비등비등한 점수를 유지하다가 중반에 접어들었다. 김동욱-김무원이 뛰어난 수비력을 바탕으로 상대의 범실을 유도하며 기세를 몰아 점수를 벌렸고, 점수 차는 좁혀지지 않으며 결국 수원원일중이 승리를 가져갔다.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수원원일중 이홍제 코치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힘을 내어 좋은 결과를 만들어 주고, 코칭을 잘 따라줘서 고맙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정민우 인턴기자 mw8723@badmintonkorea.co.kr

 

결승전 경기결과

수원원일중 3-1 하안중

1단식 김동욱 2-1(18-21 21-14 21-13) 김형준

2단식 김무원 2-0(22-20 21-16) 서지우

1복식 조우영 김남건 0-2(10-21 17-21) 서여준 조예준

2복식 김동욱 김무원 2-1(19-21 22-20 21-14) 서지우 김시후

tags : #전국종별선수권, #김천실내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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