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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nament 인천국제공항, 저력 과시하며 전국실업대항 여자단체전 우승 [2024전국실업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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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4-07-0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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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인천국제공항이 ‘2024 KB금융 전국실업대항 및 학교대항(대학)배드민턴선수권대회실업부 여자단체전 결승전에서 정관장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71‘2024 KB금융 전국실업대항 및 학교대항(대학)배드민턴선수권대회실업부 여자단체전 결승전이 충청북도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펼쳐졌다.

 

1단식 심유진(인천국제공항)의 압도적인 경기력이 돋보였다. 심유진은 이다희(정관장)를 이리저리 흔들며 이다희의 중심을 무너뜨렸고 압박하며 2-0(21-9 21-8)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어진 2단식 이서진(인천국제공항)은 안정적인 스트로크르 보여주며 주도권을 가져왔다. 1게임 이서진은 최예진(정관장)에 초반부터 점수를 벌렸다. 최예진이 경기 후반 추격해 보았지만 역부족이었다. 이서진은 2게임도 마찬가지로 초반부터 7점 차 이상 점수를 벌렸고, 몸 쪽 깊숙이 오는 푸시를 뛰어난 순발력으로 수비하는 데 성공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이서진은 2-0(21-17 21-9)으로 2단식을 가져오며 인천국제공항이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

 

1복식 심유진-김예지(인천국제공항)와 박혜은-윤예림(정관장) 양 팀이 각자 1, 2게임을 가져가며 경기는 3게임까지 흘러갔다. 1게임에서는 심유진-김예지가 박혜은-윤예림의 공세에 밀려 12점 차 이상의 점수 차이가 나며 쉽게 경기를 내주었다. 2게임에 들어서 뒷심을 발휘한 심유진-김예지는 20-20까지 동점을 유지하다가 집중력을 발휘하며 22-20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마지막 3게임 심유진-김예지는 또 한번 박혜은-윤예림의 초반 공세에 밀리며 주도권을 빼앗겼고 1-2(8-21 22-20 7-21)로 경기가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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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서-이서진 

2복식에는 장은서-이서진(인천국제공항)과 김빛나-고희주(정관장)의 대결이 펼쳐졌다. 장은서-이서진은 이미 여러 번 맞춰왔던 호흡을 자랑하며 파워풀한 플레이로 김빛나-고희주를 압도했다. 마지막 장은서의 강력한 스매시를 김빛나가 힘겹게 받아냈지만 아웃되며 인천국제공항이 우승을 확정지었다. 장은서-이서진은 두 팔을 번쩍 들어올리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경기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전지원 코치는 전혀 우승할 줄 몰랐는데 선수들이 잘해주어서 너무 기쁘다. 감독님과 코치님들의 지도 덕분에 우승할 수 있던 것 같다.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밝은 미소와 함께 우승 소감을 전했다.

 

단식과 복식 모두에서 활약한 이서진 선수는 언니들이 응원해주며 자신감을 많이 가지라고 해줘서 덕분에 힘내서 플레이할 수 있었다. 감독님, 코치님들 모두 감사드린다고 미소와 함께 우승 인터뷰를 마쳤다.

 

정민우 인턴기자 mw8723@badmintonkorea.co.kr

 

결승전 경기 결과

인천국제공항 3-1 정관장

 

1단식 심유진 2-0(21-8 21-9) 이다희

2단식 이서진 2-0(21-17 21-9) 최예진

1복식 심유진-김예지 1-2(8-21 22-20 7-21) 박혜은-윤예림

2복식 장은서-이서진 2-0(21-15 21-14) 김빛나-고희주

tags : #호암체육관, #전국실업대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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