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배수다]배드민턴 연애 워스트 5! 20대 여성 동호인과 선수들이 말하는 최악의 배드민턴 연애는?

tournament 충주시청, 충주에서 열린 대회서 결승전다운 팽팽한 접전 끝에 남자단체전 우승 [2024전국실업대항]

페이지 정보

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4-07-01 18:23

본문

6dc213a5b13874ed430526ab429f0159_1719825622_3176.jpg
 

[배드민턴코리아] 충주시청이 ‘2024 KB금융 전국실업대항 및 학교대항(대학)배드민턴선수권대회실업부 남자단체전 결승전에서 피말리는 싸움 끝에 국군체육부대를 꺾고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71‘2024 KB금융 전국실업대항 및 학교대항(대학)배드민턴선수권대회실업부 남자단체전 결승전이 충청북도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펼쳐졌다.

 

1단식부터 양 선수의 불꽃튀는 대결이 펼쳐졌다.

최지훈(국군체육부대)과 이석찬(충주시청)은 경기 내내 긴장감 넘치는 맞드라이브와 강력한 스매시를 구사하며 관중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이석찬은 끝까지 집중력을 놓지 않고 뒤쫓아봤지만, 최지훈의 강력한 공격과 수비에 무릎을 꿇었다.

 

2단식 김주완(충주시청)은 방윤담(국군체육부대)과의 대결에서 0-2(18-21 17-21)로 아쉽게 패하며 국군체육부대가 우승에 가까워졌다. 김주완은 1게임 경기 초반부터 밀리며 주도권을 내주었고 끝까지 추격해 보았으나 1게임을 내주고 말았다. 2게임은 경기 중반까지 점수를 리드했다. 그러나 방윤담의 드롭이 네트에 걸리면서 넘어가고 역전을 허용했다. 김주완이 다시 한 번 뒤쫓았지만 이내 잡지못하고 경기가 그대로 마무리 되었다.

 

6dc213a5b13874ed430526ab429f0159_1719825639_5107.jpg
▲이상원-한요셉 

1복식은 이상원-한요셉(충주시청)이 이상민-신태양(국군체육부대)과 대결을 펼쳤다. 이상원-한요셉은 뛰어난 호흡을 자랑하며 1게임을 21-10 압도적으로 이기며 주도권을 가져왔다. 2게임 또한 경기 초반부터 점수를 리드하던 이상원-한요셉은 몸 사리지 않는 플레이를 보여주었고 그 결과 2-0(21-10 21-15)으로 충주시청에 희망의 불씨를 지폈다.

 

2복식 강지욱-김준영(충주시청)은 박문선-박희영(국군체육부대)의 맹렬한 공격에 고전했다. 강지욱-김준영은 긴장한 탓인지 연이은 수비가 아웃되며 1게임을 쉽게 내주었다. 하지만 2게임 본격적으로 실력 발휘를 시작한 강지욱-김준영은 롱서비스를 잘 이용하며 게임을 풀어나갔고, 코트 빈 곳으로 셔틀콕을 찔러 넣으며 2게임을 가져와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3게임 강지욱-김준영은 경기 후반까지 점수를 리드하며 주도권을 이어나갔다. 박문선-박희영의 맹추격으로 점수는 18-17, 1점 차까지 따라 잡혔으나 김준영의 예리한 헤어핀을 박희영이 아웃시키면서 매치포인트가 되었다. 박희영의 헤어핀이 네트를 타고 넘어가며 국군체육부대가 다시 쫓았지만, 강지욱의 마무리 스매시가 성공함과 동시에 2복식을 충주시청이 가져가고 결승전은 마지막 3단식으로 넘어갔다.

 6dc213a5b13874ed430526ab429f0159_1719825810_1421.jpg

▲김민기

양 팀 모두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3단식, 김민기(충주시청)와 조건아(국군체육부대)가 마지막 주자로 나섰다. 1게임 김민기는 경기 후반까지 2점 차로 지고 있었지만 조건아의 푸시를 반사적으로 수비하는 데 성공하며 18-18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조건아의 헤어핀을 김민기가 커트했지만 아웃되며 국군체육부대가 1게임을 가져갔고 우승이 가까워지는 듯했다. 김민기는 2게임 센스있는 크로스 헤어핀과 페인트 동작으로 조건아를 속이는 데 성공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대망의 마지막 3게임, 김민기는 경기 시작 직후, 연속 4득점에 성공하며 기세를 이어 나갔다. 마지막 김민기의 네트 앞 드롭을 조건아가 받으려 몸을 날려봤지만 역부족이었다. 김민기는 승리와 동시에 상의를 벗어 던지며 기쁨의 포효를 날렸고, 이태호 충주시청 감독과 코치를 하던 고성현(충주시청)과 함께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경기 후 우승 인터뷰에서 이태호 충주시청 감독은 "충주에서 열린 대회인 만큼 충주시청 팀이 우승할 수 있어서 기쁘다. 많은 팬분들과 충주 시민분들의 응원 덕분이다. 힘들게 올라왔는데 마지막까지 열심히 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라고 활짝 웃으며 우승 소감과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마지막 단식주자로 나섰던 김민기 선수는 "끝까지 응원해 준 분들과 가족들을 생각하며 경기에 임했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정민우 인턴기자 mw8723@badmintonkorea.co.kr

 

결승전 경기 결과

충주시청 3-2 국군체육부대

 

1단식 이석찬 0-2(11-21 16-21) 최지훈

2단식 김주완 0-2(18-21 17-21) 방윤담

1복식 이상원-한요셉 2-0(21-10 21-15) 이상민-신태양

2복식 강지욱-김준영 2-1(12-21 21-18 21-18) 박문선-박희영

3단식 김민기 2-1(19-21 21-14 21-16) 조건아

tags : #전국실업대항전, #호암체육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