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코리아] 당진초가 ‘2024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초등)’ 남자단체전 결승전에서 인천능허대초를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8월 5일 ‘2024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초등)’ 남자단체전 결승전이 전라남도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펼쳐졌다.

1단식 유승혁(당진초)은 박건희(인천능허대초)에 2-0(21-9 21-9)으로 승리했다. 유승혁은 여유로운 풋워크를 보여주며 정확한 플레이로 박건희를 상대했다.

2단식 장서후(당진초)와 신성인(인천능허대초)은 비등비등한 점수를 유지하다가 후반 장서후의 날카로운 대각 드롭이 연달아 득점으로 연결되며 점수를 벌렸다. 2게임에서는 신성인이 경기 초반 앞서갔고 장서후가 추격해 1점 차까지 따라잡았으나 아쉽게 내주었다. 마지막 3게임 끝까지 긴 랠리를 이어갔으나 끝내 장서후는 1-2(21-16 19-21 19-21)로 신성인에 패했다.

1복식 윤진호-홍주찬(당진초)은 박건희-이주원(인천능허대초)과 힘겨운 싸움을 이어갔다. 윤진호-홍주찬은 1게임 동점과 역전을 반복했고 경기 후반 집중력을 발휘하며 1게임을 가져왔다. 2게임 또한 윤진호-홍주찬은 경기 초반 비슷한 점수대를 이어가다가 인터벌 이후 점차 점수를 벌렸고 끝내 2게임마저 가져오며 2-0(21-19 21-17)으로 이기고 당진초가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

▲장서후-유승혁 

2복식 장서후-유승혁(당진초)은 오랜 기간 맞춰온 호흡을 자랑하며 몸 사리지 않는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장서후-유승혁은 신성인-김민성(인천능허대초)의 매서운 공격을 모두 받아내며 뛰어난 수비로 2-0(21-14 21-17) 승리를 거머쥐었다.

최우수지도자로 선정된 당진초 전병인 코치는 “13연승까지 잘 따라와 준 선수들과 학교 관계자분들 그리고 응원해주신 학부모님들 감사드린다”며 기쁜 소감을 전했다.

정민우 기자 mw8723@badmintonkorea.co.kr

▲남자단체전 결승전 경기 결과

당진초A 3-1 인천능허대초A

1단식 유승혁 2-0(21-9 21-9) 박건희

2단식 장서후 1-2(21-16 19-21 19-21) 신성인

1복식 윤진호-홍주찬 2-0(21-19 21-17) 박건희-이주원

2복식 장서후-유승혁 2-0(21-14 2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