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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삼성생명배드민턴페스티벌

tournament 밀양시청, 당진시청과의 팽팽한 접전 끝에 역전승 거두며 단체전 우승 [2024전국연맹종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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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4-08-17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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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밀양시청이 ‘2024 KB금융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대일)’ 실업부 남자단체전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817‘2024 KB금융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대일)‘ 실업부 남자단체전 결승전이 전라북도 정읍시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펼쳐졌다.

 

먼저 1단식에서 김문준(밀양시청)은 탄력높은 움직임으로 고경보(당진시청)2-0(21-17 21-9)으로 승리했다. 1게임 6-12로 뒤지고 있던 김문준은 뒷심을 발휘하며 역전에 성공하고 주도권을 가져왔다. 이어진 2게임에서는 김문준이 초반부터 스퍼트를 올리며 점수를 리드했고, 마지막 예리한 헤어핀을 고경보가 아웃시키며 기분 좋은 첫 승을 거두었다.

 

다음 2단식에서는 이윤규(밀양시청)가 출격하여 이동근(당진시청)을 상대했다. 점수를 앞서고 있던 이윤규는 이동근의 끈질긴 플레이를 당해내지 못하고 역전을 허용하며 게임을 내주었다. 2게임에서도 이윤규는 점수를 앞섰지만 이번에는 그대로 기세를 이어가며 게임을 가져왔다. 하지만 3게임 시작부터 연달아 4점을 내준 이윤규는 점차 벌어지는 점수를 따라잡지 못했고 1-2(18-21 21-16 11-21)로 이동근에 패했다.

 

1복식 최혁균-박설현(밀양시청)은 김기정-이상준(당진시청)1-2(7-21 21-15 12-21)로 지며 당진시청이 승기를 잡았다. 김기정의 센스 있는 플레이와 이상준의 호흡이 돋보이며 쉽게 1게임을 내준 최혁균-박설현은 2게임에서 집중하며 점수를 만회했다. 하지만 3게임 비등비등하던 점수가 중반부터 벌어지기 시작했고 추격에 실패하며 2복식을 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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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경기는 하이라이트에 달하며 2복식에서는 요넥스에서 밀양시청으로 이적한 최솔규가 임수민(밀양시청)과 호흡을 맞췄다. 최솔규-임수민과 김덕영-이학범(당진시청)은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내는 플레이로 엄청난 경기를 선보였다. 첫 게임을 내준 최솔규-임수민은 2게임에서 긴 싸움 끝에 22-20으로 이기며 경기는 3게임까지 흘렀다. 마지막 3게임 초반부터 3점 차로 앞서던 최솔규-임수민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으며 신중한 플레이로 김덕영-이학범을 무너뜨렸고 결국 2-1(14-21 22-20 21-18)로 승리했다.

 

마지막 3단식 베테랑 손완호(밀양시청)와 정민선(당진시청)의 대결이 이어졌다. 손완호는 페인트 동작과 노련한 완급 조절로 정민선의 중심을 무너뜨리고 무릎을 꿇게 만들었다. 손완호의 공세에 마음이 다급해진 정민선은 연달아 아웃시키는 실수를 범하며 점수를 내주었고, 손완호가 끝내 2-0(21-15 21-18)으로 승리하며 밀양시청이 우승을 확정지었다.

 

경기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밀양시청 정의석 코치는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잘 해줘서 감사하다. 우승해서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밀양에서 아낌없이 지원해 주시는 분들께도 감사드리고 지금 기세 이어서 전국체전까지 우승하고 싶다라며 기쁜 소감을 밝혔다.

 

정민우 기자 mw8723@badmintonkorea.co.kr

 

남자단체전 결승전 경기 결과

 

밀양시청 3-2 당진시청

 

1단식 김문준 2-0(21-17 21-9) 고경보

2단식 이윤규 1-2(18-21 21-16 11-21) 이동근

1복식 최혁균-박설현 1-2(7-21 21-15 12-21) 김기정-이상준

2복식 최솔규-임수민 2-1(14-21 22-20 21-18) 김덕영-이학범

3단식 손완호 2-0(21-15 21-18) 정민선

tags : #정읍국민체육센터, #전국연맹종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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