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urnament 제주여중 임연희-강가온, 여자복식 우승하며 제주여중에 올해 첫 금메달 선물 [김학석배 중고전국종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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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4-10-17 15:08본문
[배드민턴코리아] 임연희-강가온(제주여중)이 ‘2024 김학석배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중고)’(이하 김학석배 중고전국종별) 중학부 여자복식 우승의 영광을 누렸다.
임연희-강가온은 김나윤-한예슬(시흥능곡중)과 1시간이 넘는 긴 대결을 펼친 끝에 2-1(21-6 15-21 21-16)로 승리했다.
1게임부터 임연희-강가온은 집념의 수비로 점수를 앞서나갔다. 끝날 듯 끝나지 않는 랠리를 차분한 수비로 김나윤-한예슬의 체력을 소진시켜 본인들의 페이스로 가져왔고 주도권을 이어나갔다. 그러나 2게임에서는 1게임보다 더욱 공격적인 플레이로 압박하는 김나윤-한예슬을 당해내지 못하고 게임을 내주어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마지막 3게임, 다시금 임연희-강가온은 집중하기 시작했다. 김나윤-한예슬의 코스 공격을 모두 반사적인 움직임으로 받아내며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고 빈 공간으로 깊숙이 찔러넣는 데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가져오기 시작했다. 길고 긴 랠리 끝에 임연희의 기습적인 크로스 헤어핀을 김나윤이 받아내지 못했고 임연희-강가온은 승리의 함성을 내질렀다.
정민우 기자 mw8723@badmintonkorea.co.kr
▲중학부 여자복식 결승전 결과
임연희-강가온(제주여중) 2-1(21-6 15-21 21-16) 김나윤-한예슬(시흥능곡중)
tags : #김학석배,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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