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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태국의 자존심, 분삭폰사나 [올림픽 배드민턴-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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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2-07-2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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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분삭폰사나는 20위로 런던행 티켓을 잡았다. 그러나 그도 한때는 세계랭킹 4위에 올랐던 실력파다. 잊혀질 만하면 꼭 한 번씩 국제대회에 참가해 톱랭커들의 발목을 붙잡곤 했다. 첸롱에 2승 1패, 첸진에 5승 3패, 쇼사사키에 4승 3패 등등.

분삭에게도 이번 올림픽은 네 번째다. 특히 두 번째였던 2004아테네에서는 16강에서 이현일에게 쓴잔을 건넨 바 있다. 당시 분삭폰사나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패해 4위에 머물렀다. 분삭의 나이는 서른하나. 그에게도 이번 올림픽이 마지막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목을 집중시키는 선수는 아니나 간과해서는 안될 인물이다. [통산 262승 160패, 2012년 12승 12패]

심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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