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s 배연주 "다음 경기는 더 자신있게" [올림픽 배드민턴]

페이지 정보

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2-07-28 20:34

본문

[배드민턴코리아] 배연주(KGC인삼공사 올림픽랭킹12위)가 28일 오전 8시 30분(현지시각) 열린 2012런던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단식 예선 B조 첫 경기에서 티징이(말레이시아 올림픽랭킹 30위)에 아찔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배연주는 B종 예선 첫 번째 경기에서 티징이에 2-1(16-21 21-15 21-12) 역전승을 거뒀다.

배연주는 상대전적 2승 무패, 기록상으로도 압승을 예고했으나 첫 경기를 내주며 고전을 펼쳤다. 이후 2, 3게임을 내리 따냈으나 쫓아가는 입장이니 만큼 결코 쉽지 않은 승부였다.  

배연주는 경기 직후 "첫 경기라 좀 긴장했던 것 같아요"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첫 게임을 패한 것이 오히려 더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너무 무리하게 하지 않고 마인드 컨트롤을 했습니다."고 밝혔다.

배연주는 오는 31일 오후 2시 19분(현지시각),  아그니스 알레그리니(이탈리아 올림픽랭킹20위)와 조별 예선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아직 둘은 맞상대한 적은 없지만 객관적인 전력상 배연주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첫 경기가 힘들었던만큼 다음 경기는 자신있게 뛸 수 있을 것 같습니다."고 배연주는 경기 직후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국 배드민턴 여자단식 요조숙녀, 배연주의 올림픽 도전은 이제 시작이다.


박성진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