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이용대-하정은, 조별 예선 첫경기 0-2 완패 [올림픽 배드민턴-혼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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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2-07-29 18:13본문
[배드민턴코리아] 2012런던올림픽에서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첫 패배가 혼합복식에서 나왔다. 한국 배드민턴 혼합복식 대표, 이용대-하정은(삼성전기-대교눈높이, 올림픽랭킹7위) 조가 아마드 톤토위-낫시르 릴리야나(인도네시아 3위) 조에 0-2(19-21 12-21) 완패를 당했다.
29일 오전 9시(현지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예선 C조 두 번째 경기가 열렸다. 올해 전영오픈 우승자인 아마드-낫시르 조는 역시 강했다.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으나 인터벌 후, 아마드의 후위 공격과 낫시르의 네트 플레이가 살아나며 점수 차가 벌어졌다. 한국은 이용대가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16-20에서 19-20까지 따라잡았으나 마지막 한 고비를 넘기지 못하며 1게임을 내줬다.
2게임도 게임 양상은 마찬가지였다. 초반부터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했고 이-하 조는 이렇다 할 역전 기회를 잡지 못하며 결국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서브가 약점인 하정은은 1게임에서만 서브 미스를 3개 범하며 불안감을 해소시키지 못했다.
아마드-낫시르 조는 2승으로 C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1패를 안은 이-하 조는 30일 오후 12시 30분(현지시각), 덴마크의 노장, 토마스 레이번-카밀라 리터 율(6위) 조와 2차전을 갖는다. 이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8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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