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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비밀] 인도네시아 영웅 타우픽 히다얏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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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1-04-2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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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RET 1. 이제는 자유로운 영혼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손승모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하며 인도네시아의 배드민턴 영웅으로 떠올랐던 타우픽 히다얏은 지난해 1월 13년간 몸을 담았던 국가대표를 관뒀다.
그는 “대표팀 은퇴는 충동적인 것도 아니고 감정적인 결정도 아니다. 아테나 올림픽 우승이후 국가대표팀에서 나오겠다는 것에 대해 계속 생각해 왔다. 하지만 사람들은 나의 가능성과 젊음을 고려해서 내가 국가 대표팀에 남도록 계속 권유했다. 그래서 2008년까지 남아있었다”고 말했다.

SECRET 2. 그래도 국가가 부르면 달려간다
타우픽 히다얏은 2월 태국에서 있었던 토마스컵 아시아 예선전에 참가했다. 국가대표를 은퇴했지만 국가가 그를 필요로 할 때는 달려갈 준비가 되어있다. 단지 그의 가족들과 그의 스케줄에 큰 지장이 없어야 한다는 단서가 붙는다.
그는 “나는 국가의 갑작스런 부름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인도네시아협회는 내가 필요하다면 나의 스케줄을 맞추고 스스로 컨디션 조절을 할 수 있도록 미리 말해줘야 할 것이다. 또한 나의 가족과 상의해보고 국가대표팀에 다시 합류할 수 있는지 허락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SECRET 3. 후배 양성에 힘쓰겠다
타우픽 히다얏은 올해 초 재능 있는 선수들을 발굴하기 위해 훈련센터를 설립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10년간 인도네시아 배드민턴계에 이렇다 할 유망주가 나타나지 않자 그가 이 문제를 직접해결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자카르타에 새로운 훈련센터를 설립할 것이다. 내년에 시공될 이 훈련센터는 6,600 평방피트의 땅에 지어질 것이고, 1,000만 달러의 공사비가 들어간다. 공사비는 타우픽 자신의 돈 뿐만이 아니고 가족, 친구, 스폰서 등에게 지원을 받을 것이다.
그는 “10세~12세 사이의 선수들을 발견하여 훈련시켜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로 만들 수 있길 바란다. 이것은 시간이 좀 걸릴 것이고 난 아마도 새로운 스타를 7~10년이 지난 후에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ECRET 4. 그의 아내 그리고 장인
타우픽 히다얏은 2006년 2월 4일 세간의 화제를 모으며 아미 구멜라와 결혼했다. 그의 결혼이 화제가 된 것은 다름이 아닌 그의 장인 때문. 그의 장인은 아굼 구멜라로 인도네시아 교통부장관을 지내고 인도네시아 체육회장과 축구협회장을 지내는 등 고위 관료 출신이다. 결혼 전 모델, 여배우들과의 교제로 화제를 모았던 타우픽에 대해 아굼 구멜라는 “총각 때 일어난 일이어서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있다. 결혼 후에는 가정생활에 충실할 것으로 믿는다”고 웃으며 말했다.
타우픽과 아미 사이에는 2007년 8월에 태어난 딸이 있고, 타우픽은 결혼 후에는 아주 가정적인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민성 기자

[이 게시물은 배드민턴코리아님에 의해 2011-04-27 14:53:01 인사이드 BK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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