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호(상무)

[배드민턴코리아] 홍지훈, 이철호(이상 상무)가 결승전에서 만난다. 홍지훈, 이철호는 9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12 전국가을철배드민턴선수권대회’ 일반부 남자단식 준결승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준결승전에서 홍지훈은 동갑내기 황종수(삼성전기)를 2-0(21-14 21-12)으로 꺾었다. 초반부터 홍지훈은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시종일관 게임을 유리하게 이끌며 승리를 챙겼다.

다른 준결승전에서는 이철호가 전날 한기훈(수원시청)을 이기면서 파란을 일으킨 최현호(삼성전기)의 상승세를 잠재우고 2-0(21-13 21-14) 완승을 거뒀다. 게임 초반 최현호는 전날의 기세를 이어가며 앞서갔다. 하지만 중반이후 이철호는 수비와 노련함으로 게임을 이끌며 최현호의 공격을 차단했다.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가을철대회 개인전에서 초대 우승자는 누가될까? 공격은 홍지훈, 수비에서는 이철호가 앞선다. 창과 방패의 대결이 될 결승전은 10일 오전11시 첫 게임으로 펼쳐진다.

박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