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여복 이소희-신승찬, 김혜정-정나은 나란히 8강 진출, 백하나-이유림은 말레이에 석패 [인니마스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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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2-06-09 17:33본문
[배드민턴코리아] 올해 훌륭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김혜정나은' 듀오가 인도네시아마스터즈 8강에 진출했다. 오늘(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스토라세나얀에서 열린 2022인도네시아마스터즈(슈퍼 500) 여자복식 16강에서 김혜정(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가 승리했다. 이소희-신승찬(이상 인천국제공항) 조 또한 승리했지만, 백하나(MG새마을금고)-이유림(삼성생명) 조는 탈락했다.
김혜정-정나은 조는 태국의 베나파 에임사드-눈타칸 에임사드 자매 듀오를 만났다. 다름아닌 지난 4월 코리아오픈 결승전에서 맞붙은 상대다. 당시에도 김혜정-정나은 조가 승리하며 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두 달만의 재대결이었지만 에임사드 자매는 김혜정-정나은 조를 넘지 못했다. 1게임에서 김혜정-정나은 조가 21-15로 승리한 후, 2게임에서도 리드를 이어간 김혜정-정나은 조는 막판에 17-17로 동점을 허용한 후 18-21로 역전패했다. 3게임에서도 리드를 잡았다가 추격을 허용했으나,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며 다시 치고나가 21-17로 승리했다.
이소희-신승찬 조는 비교적 무난한 승리를 따냈다. 중국의 두유에-리웬메이 조에게 두 게임 모두 21-14로 승리했다. 크게 무리하지 않으며 단단한 수비 후 간결하게 공격하는 방식으로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두 게임 모두 큰 위기 상황이 찾아오지 않았다.
한편 백하나-이유림 조는 말레이시아의 탄 펄리-티나 무랄리타란 조에게 역전패를 당했다. 1게임을 듀스 접전 끝에 23-21로 잡아냈으나, 뒤로 두 게임을 17-21 15-21로 내주며 무너졌다.
이혁희 기자
tags : #인니마스터즈, #김혜정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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