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urnament 명인중, 소년체전 우승 기쁨 가시기도 전에 연맹종별선수권까지 제패하며 두 대회 연속 우승 성공 [연맹종별선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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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2-06-12 14:18본문
여자중등부 단체전 우승팀 명인중 선수단과 송유미 코치(사진 맨 왼쪽).
[배드민턴코리아] 지난 11일 전북 고창 고창군립체육관과 고창청소년수련관체육관에서 열린 2022 높을고창배 전국연맹종별중고배드민턴선수권대회 단체전 결승전에서 명인중이 서산석림중에게 3-0으로 완승하며 소년체전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명인중 입장에서 전날 준결승전에서 언주중에게 단식 두 경기를 내리 지고 뒤로 뒤집으며 3-2로 역전을 해낸 것에 비하면 평이한 결승전이었다. 서산석림중 또한 4강에서 대전법동중과 치열한 승부 끝에 3-2로 승리했으나 승리의 운은 거기까지였다.
명인중 김태연이 임시연에게 듀스 접전 끝에 2-0(21-16 23-21)으로 승리하며 명인중은 우승의 능선을 빠르게 넘었다. 이후 오윤솔이 손나린에게 2-0(21-14 21-8)으로 크게 이겼고, 조은채-이송연 조가 임시연-엄지우 조에게 역시 2-0(21-17 21-12)으로 승리하며 완승에 성공했다.
우승 직후 명인중 송유미 코치는 "소년체전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명인중 주축 경기선발이 여자중학부 우승) 곧장 이어진 대회였어서 체력적으로도, 심적으로도 부담이 됐다"라며 대회에 임한 마음가짐을 밝힌 후, "준결승을 예상보다 힘들게 치러서 힘들었는데, 2학년 선수들이 언니들 몫을 대신 잘 해냈다"라며 우승의 공신들을 꼽았다. 또한 "3학년 셋 중 한 명(문인서)이 부상으로 빠져 남은 둘이 어깨가 무거웠을텐데, 부담을 이겨내고 우승까지 해낸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라며 팀내 고참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고창=이혁희 기자
tags : #연맹종별선수권, #여자중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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