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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여복 김소영-공희용, 첸칭첸-지아이판 제치고 월드 넘버 1으로 껑충...여단 안세영은 3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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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2-10-0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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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킹콩'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가 드디어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이번 2022년 40주차(10월 1주차) 세계배드민턴연맹(BWF) 공식 세계랭킹에서 김소영-공희용 조가 첸칭첸-지아이판(중국) 조를 뛰어넘고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지난 9월 4주차 순위에서 101,375점으로 101,080점의 이소희-신승찬(이상 인천국제공항) 조와 순위를 맞바꾸며 2위까지 올라선 김소영-공희용 조는 불과 보름 만에 한 단계 더 올랐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여전히 101,375점을 지킨 데 비해, 첸칭첸-지아이판 조는 105,816점에서 2019년 50주차 월드투어파이널 우승으로 획득한 12,000점이 기간 만료로 소실됐다. 대신 올해 3월 독일오픈 우승으로 얻은 7,000점이 첸칭첸-지아이판 조의 점수 계산에 들며 100,816점이 되어 5,000점 하락했다.


BWF 세계랭킹은 매주 선수별로 최근 52주 간의 국제대회 성적 중 상위 10개 대회에서 획득한 점수를 합산해 계산한다. 다만 코로나19 이슈로 국제대회가 열리지 못하자 BWF는 2020년 3월 17일부터 세계랭킹을 동결해 52주가 넘어도 점수가 유지되게끔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완화되며 BWF는 지난 8월 2일부터 다시 52주 시스템으로 전환했다.


그간 이소희-신승찬 조도 최고 랭킹 2위, 장예나(김천시청)가 이소희와 2017년, 정경은(김천시청)이 신승찬과 2016년 각각 기록한 2위가 최고 성적이었는데 이번에 김소영-공희용이 드디어 1위까지 올랐다.


한편 여자단식에서는 안세영(삼성생명)이 1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2위 타이쯔잉(대만)에 이어 3위를 유지했고, 혼합복식에서 서승재(국군체육부대)-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가 두 계단 하락해 9위로 내려왔다. 남자복식에서는 지난 9월 3주차에 마커스 페르날디 기데온-케빈 산자야 수카물조(인도네시아) 조를 제치고 세계랭킹 1위에 올라선 호키 타쿠로-고바야시 유고(일본) 조가 정상을 지켰다.


최근 부진에도 남자단식 세계랭킹 2위를 지켜냈던 모모타 켄토(일본)는 지난 9월 4주차에 결국 5위까지 떨어지더니, 이번 10월 1주차에 또다시 두 계단 내려가 7위까지 떨어졌다.



조이준 기자

tags : #배드민턴, #세계랭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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