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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김원호-정나은 포함 혼복 3개조 전원 16강행, 여단 안세영 남단 허광희도 32강 승리 [호주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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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2-11-1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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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혼합복식 16강전에 진출한 김원호(사진 오른쪽)와 정나은.
 



[배드민턴코리아] 지난 14, 15 양일간 호주 시드니 시드니올림픽파크에서 열린 2022호주오픈(슈퍼 300)에서 한국 대표팀 혼합복식 세 조가 모두 16강에 진출했다. 여자단식의 안세영, 남자단식의 허광희(이상 삼성생명)도 승리했다.


혼합복식에 출전한 세 조 모두 오세아니아 선수들을 상대했다. 서승재(국군체육부대)-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는 딜란 소에자사-아노나 파크(뉴질랜드) 조를 상대했다. 실력차가 현격한 만큼 큰 점수차를 내며 서승재-채유정 조가 2-0(21-8 21-10)으로 승리했다. 


올해 꾸준히 좋은 호흡을 보이고 있는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또한 화이동 탕-마얀 알마잔(오스트레일리아) 조를 상대로 2-0(21-11 21-9)으로 무난한 승리를 거뒀다.김영혁(국군체육부대)-이유림(삼성생명) 조 또한 같은 오스트레일리아의 밍추엔 림-실비나 쿠르니나완 조를 맞아 1게임은 접전 끝에 22-20으로, 2게임은 보다 여유를 되찾으며 21-13으로 승리했다.


남자단식 허광희 또한 오스트레일리아 선수를 상대했다. 피터 얀을 상대로 1게임 21-6이라는 압도적인 점수차로 승리했고, 2게임에서도 무리하지 않으며 21-13으로 낙승을 거뒀다. 대만의 쑹숴원을 상대한 안세영은 2-0(21-14 21-13)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나머지 여자단식 두 선수, 김가은(삼성생명)은 한유에(중국)에게 1-2(21-9 20-22 5-21), 심유진(인천국제공항)은 사에나 가와카미(일본)에게 0-2(21-13 11-21)로 패하며 조기 탈락했다.


혼합복식에서 승리했던 남자선수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채유정과 혼합복식에서 승리했던 서승재는 강민혁(삼성생명)과 함께 남자복식에도 출전, 류칭야오-양포한(대만) 조를 2-0(21-16 21-12)으로 무난하게 제압하며 두 종목 모두 16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김영혁은 진용(요넥스)과 파트너로 남자복식에도 출전했으나, 리제후이-양포슈안(대만) 조에게 1-2(19-21 21-12 16-21) 로 역전패 당하며 혼합복식에만 집중하게 되었다.



호주오픈 32강 결과


남자단식

허광희 vs 피터 얀(오스트레일리아) 2-0 (21-6 21-13)


여자단식

안세영 vs 쑹숴원(대만) 2-0(21-14 21-13)

김가은 vs 한유에(중국) 1-2(21-9 20-22 5-21)

심유진 vs 사에나 가와카미(일본) 0-2(21-13 11-21)


남자복식

서승재-강민혁 vs 류칭야오-양포한(대만) 2-0(21-16 21-12)

진용-김영혁 vs 리제후이-양포슈안(대만) 1-2(19-21 21-12 16-21)


혼합복식

서승재-채유정 vs 딜란 소에자사-아노나 파크(뉴질랜드) 2-0(21-8 21-10)

김원호-정나은 vs 화이동 탕-마얀 알마잔(오스트레일리아) 2-0(21-11 21-9)

김영혁-이유림 vs 밍추엔 림-실비나 쿠르니나완(오스트레일리아) 2-0(22-20 21-13)



조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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