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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한일국가대항전] 서산에서 배드민턴 한일전... 자존심 걸고 한판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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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3-04-1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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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한‧일양국 배드민턴 선수들이 자존심을 걸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14일부터 이틀간, 서산시 서산시민체육관에서 제38회 한일국가대항 배드민턴경기대회가 열린다. 한국 대표팀에서는 지난 3월 전영오픈에서 극적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안세영(21)을 비롯해 김소영(30)과 공희용(26) 등 금메달리스트와 최솔규(27), 서승재(25), 강민혁(24), 김원호(24) 등 내로라하는 선수 총 39명이 출전한다.


한국 배드민턴의 전설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은 모모타 겐토(28), 니시모토 겐타(28), 나라오카 고다이(21)를 포함해 여자복식 세계 2위인 마쓰야마 나미(24)과 사쿠라모토 아야코(27) 등 27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대회에 출전할 것으로 알려졌던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야마구치 아카네(25)는 부상으로 불참하며 세계랭킹 2위 안세영과의 맞대결은 아쉽게 무산됐다. 


한편 한‧일국가대항 배드민턴경기대회는 1982년부터 시작된 유서 깊은 국가대항전으로 한국과 일본 양국을 오가며 매년 시행된다. 올해로 38년을 맞는 이 대회는 남녀 각 단체전으로 진행되며 단식 3경기와 복식 2경기로 구성된다.


한일 양국의 상대 전적은 남자부 29승 7무 1패, 여자부 26승 4패 7무로 한국이 절대적인 우세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 일본 대표팀이 세계무대에서 세계 정상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어 승패를 예측하기 힘들다.


최창영 기자 ccy@badminton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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