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전국종별대회] 영덕고 박슬, 여자단식에 이어 여자복식 우승으로 대회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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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3-06-16 11:10본문
[배드민턴코리아] 전국종별대회에서 박슬(영덕고)은 고등부 여자단식과 복식을 싹쓸이해 2관왕에 올랐다.
‘2023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이하 전국종별대회)’ 여자단식과 복식 결승전은 6월 12일 경상북도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됐다.
고등부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박슬(영덕고)은 김민지(치악고)에게 2-1(21-14 22-24 21-14)로 이겨 이 대회 단체전 결승의 패배를 설욕했다.
1게임은 박슬의 맹렬한 공격이 돋보였다. 12-13에서 박슬이 연달아 공격을 8번 성공하며 기세를 잡아 우위를 점하고, 21-14로 이겼다.
팽팽했으나 박슬의 범실이 아쉬웠던 2게임이다. 20-18에서 박슬이 연속 범실을 허용해 김민지에게 듀스를 내주며 기세가 꺾였고, 결국 22-24로 패했다.
마지막 게임에서 박슬은 김민지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박슬이 12-8로 유리한 상황에 14-13까지 쫓겼지만 3점을 따내며 분위기를 가져왔고, 결국 21-14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고등부 여자복식 결승전에서는 박슬-김태연이 연서연-김미주(화순고)를 상대로 2-1(19-21 21-11 21-9)로 이겼다.
박슬-김태연의 첫 게임은 접전이었지만 승기를 가져오지 못했다. 14-11에서 연속 범실로 연서연-김미주에게 역전을 허용했고, 분위기를 내주며 19-21로 졌다.
두 번째 게임은 영덕고 듀오가 완벽히 우위를 점했다. 11-6에 연서연-김미주가 연속된 범실로 흔들리는 틈을 타 점수차이를 벌려 21-11로 안정적으로 2게임을 가져왔다.
3게임은 박슬-김태연이 경기 분위기를 주도했다. 전반을 11-6으로 유리하게 마치고, 적극적인 공격으로 연서연-김미주의 기선을 제압해 연달아 점수를 내며 21-9로 경기를 이겼다.
고등부 여자단식 순위
1위 박슬(영덕고)
2위 김민지(치악고)
3위 곽승민(창덕여고), 김태연(영덕고)
고등부 여자복식 순위
1위 박슬-김태연(영덕고)
2위 연서연-김미주(화순고)
3위 이서연-최은영(성지여고), 이가현-천혜인(전주성심여고)
안지영 기자 ajy@badmintonkorea.co.kr
tags : #전국종별대회, #박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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