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코리아] 명인중이 이번 연맹종별대회 중등부 여자 단체전에서 짜릿한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7월 15일 경상북도 구미시 복합스포츠센터 2층에서 열린 ‘2023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중고)’(이하 연맹종별대회) 중등부 여자단체전 결승에서 명인중은 남원주중을 3-0로 누르고 영광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1단식에서 조은채(명인중)는 김예지(남원주중)를 2-0(21-13 21-12)으로 이기고 첫 승을 가져왔다.

이어 2단식에서 이송연(명인중)이 추소연(남원주중)을 2-0(21-4 21-12)으로 제압하며 기세를 끌어올렸다.

1복식에서 김수현-서예진(명인중)이 김예지-이태희(남원주중)를 상대로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그 결과, 명인중이 2-0(21-10 21-16)으로 승리하며 연맹종별대회 여자단체전 첫 우승을 기록하게 됐다.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명인중 송유미 코치는 “기다렸던 올해 첫 우승이라 너무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이어 “3학년을 비롯한 우리 선수들이 자신의 몫을 끝까지 책임감 있게 지켜줘서 고맙다”며 웃는 얼굴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신현민 기자 hyunmin.namu@badmintonkorea.co.kr 

▲ 중등부 여자단체전 순위

1위 명인중 

2위 남원주중

3위 언주중, 구남중

▲ 결승 경기 결과

명인중    3 VS 0     남원주중

1단식 조은채 2-0(21-13 21-12) 김예지

2단식 이송연 2-0(21-4 21-12) 추소연

1복식 김수현-서예진 2-0(21-10 21-16) 김예지-이태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