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코리아] ‘2023 KB금융 연맹회장기 전국실업대학배드민턴선수권대회’ 대학부 혼합복식에서 이민서(인하대)-지영빈(부산외대)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9월 6일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 대학부 혼합복식 결승전이 펼쳐졌다. 결승전엔 이민서-지영빈과 김하빈(원광대)-김윤주(군산대)가 올라 대결을 펼쳤다. 그 결과, 이민서-지영빈이 2-0(21-18 21-13)으로 김하빈-김윤주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1게임부터 이민서-지영빈은 기세등등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11-9로 먼저 인터벌을 달성했고, 21-18로 승리했다. 이어 2게임 초반에서는 1,2점 차로 근소하게 앞서다, 중반부터 상대보다 전위 플레이에서 우세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이민서-지영빈이 먼저 21점을 달성하며, 21-13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인하대 이민서는 “올해 준우승만 하다가 드디어 우승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또한, 훈련하면서 힘들었던 점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저는 인하대이고 (지)영빈이는 부산외대라서 시합장에 와서 호흡을 맞췄어야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하지만 어릴 때 같은 지역에서 지내면서 호흡을 맞췄던 기억이 있기 때문에 크게 힘들었던 점은 없었다”고 웃으면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신현민 기자 hyunmin.namu@badmintonkorea.co.kr

▲대학부 혼합복식 순위

1위 이민서(인하대)-지영빈(부산외대)

2위 김하빈(원광대)-김윤주(군산대)

3위 오현호(동의대)-김채정(부산외대), 유병규-이예지(이상 안동과학대)

▲결승전 경기 결과

이민서(인하대)-지영빈(부산외대) 2 VS 0(21-18 21-13) 김하빈(원광대)-김윤주(군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