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urnament [대학연맹회장기] 부산외대A, 전년도 여자단체전 우승팀 인천대와 결승전에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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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3-09-01 16:47본문
[배드민턴코리아] ‘2023 KB금융 연맹회장기 전국실업대학배드민턴선수권대회’(이하 실업대학연맹회장기) 대학부 여자단체전 결승전에서 부산외대A와 인천대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9월 1일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 실업대학연맹회장기 대학부 여자단체전 준결승이 펼쳐졌다. 먼저, 부산외대A가 군산대를 3-1로 꺾고 결승전 대진에 올랐다.
1단식에서 부산외대A는 구보은을 내세웠다. 구보은이 김윤주(군산대)와 치열한 접전 끝에, 1게임 21-18, 2게임 21-17로 첫 승리를 가져왔다.
그러나 2단식에선 부산외대A의 첫 패배가 나왔다. 이다은이 자신감이 부족한 플레이를 선보인 탓인지 이나린(군산대)에게 0-2(14-21 18-21)로 패했다.
1복식에선 지영빈-정혜진(부산외대A)이 이채은-탁정은(군산대)을 2-0(21-11 21-7)으로 가뿐히 제압해, 팀의 승기를 되찾았다.
이어 2복식에서 구보은-정유빈이 2-0(21-18 21-13)으로 하지윤-김윤주(군산대)를 제치면서, 부산외대A의 결승전 진출이 확정됐다.
한편, 이 대회 전년도 우승팀 인천대는 조선대를 3-1로 꺾고 2연패에 도전하게 됐다.
1단식에서 조혜린(인천대)과 안혜원(조선대)의 대결이 펼쳐졌다. 조혜린이 몸이 풀리지 않았는지 안혜원에게 0-2(18-21 19-21)로 패하면서 인천대는 아쉬운 출발을 했다.
그러나 2단식에서 고은아가 팀의 분위기를 반전시키는데 성공했다. 고은아는 배주영(조선대)을 1게임에서 21-16으로 이겨 서서히 기세를 끌어올렸다. 2게임에서 고은아가 배주영에게 19-21로 패했지만, 3게임에선 21-13으로 이기면서 팀에게 첫 승리를 안겼다.
1복식에서 윤선주-방주영(인천대)이 엄수빈-이아영(조선대)에게 2-0(21-18 21-10)으로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이어 2복식에서 조혜린-김애린(인천대)이 안혜원-김민경(조선대)을 어렵게 꺾고, 결승전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조혜린-김애린이 1게임에서 21-14로 이기면서 2게임에서도 연달아 이기나 했더니, 상대에게 18-21로 아쉽게 패했다. 하지만 3게임 초반부터 조혜린-김애린은 흔들리지 않고 점수를 쌓아간 결과, 먼저 21점을 선취해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9월 2일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 4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부산외대와 2연패를 노리는 인천대의 결승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신현민 기자 hyunmin.namu@badmintonkorea.co.kr
▲ 준결승 경기 결과
부산외대A 3 VS 1 군산대
1단식 구보은 2-0(21-18 21-17) 김윤주
2단식 이다은 0-2(14-21 18-21) 이나린
1복식 지영빈-정혜진 2-0(21-11 21-7) 이채은-탁정은
2복식 구보은-정유빈 2-0(21-18 21-13) 하지윤-김윤주
▲ 준결승 경기 결과
인천대 3 VS 1 조선대
1단식 조혜린 0-2(18-21 19-21) 안혜원
2단식 고은아 2-0(21-16 19-21 21-13) 배주영
1복식 윤선주-방주영 2-0(21-18 21-10) 엄수빈-이아영
2복식 조혜린-김애린 2-1(21-14 18-21 21-8) 안혜원-김민경
tags : #부산외대, #인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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