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당진중, 첫 우승 도전 성공하며 우승기 흔들다 [2024중고연맹종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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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4-09-04 14:13본문
[배드민턴코리아] 당진중이 ‘2024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중고)’ 중학부 남자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9월 4일 ‘2024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중고)’ 중학부 남자단체전 결승전이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펼쳐졌다.
1단식 이현석(당진중)이 빠른 움직임으로 김연우(신상중)를 상대했다. 이현석은 특유의 타이밍을 빼앗는 서브로 주도권을 계속 잡아갔고 강한 공격을 퍼부으며 2-0(21-15 21-12)으로 당진중의 첫 승리를 가져왔다.
뒤이어 2단식에서 송기범(당진중)과 정지호(신상중)는 박빙의 긴 승부를 이어갔다. 1게임부터 21-21 동점을 만든 두 선수였지만 송기범의 몸쪽 깊숙한 공격이 득점으로 연결되며 주도권을 가져왔다. 하지만 2게임에서 정지호는 쉽사리 점수를 내주지 않으며 뒷심을 발휘했다. 송기범은 3게임에서 뒤지던 점수를 경기 후반 3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역전에 성공했고 2-1(23-21 16-21 21-18)로 승리했다.
하지만 1복식에서 체력을 많이 쓴 탓인지 1복식에 연이어 출전한 송기범은 손수민(당진중)과 호흡을 맞췄지만 이천구-김연우(신상중)에 밀리며 0-2(13-21 19-21)로 패했다.
2복식에서 이현석-이호건(당진중)이 해결 조합으로 나섰다. 이현석-이호건은 박준서-정지호(신상중)에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1, 2게임 모두 주도권을 잃지 않았고 2-0(21-10 21-10)으로 승리함과 동시에 당진중의 우승을 확정지었다.
경기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당진중 박대웅 코치는 “모든 선수들이 다 잘해줬지만, 2단식에서 송기범 선수가 특히나 잘해줘서 고맙다. 언제나 챙겨주시는 감독님, 응원해주시는 학부모님들 열심히 뛴 선수들 모두 감사드린다”라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정민우 기자 mw8723@badmintonkorea.co.kr
▲중학부 남자단체전 결승전 경기 결과
당진중A 3-1 신상중A
1단식 이현석 2-0(21-15 21-12) 김연우
2단식 송기범 2-1(23-21 16-21 21-18) 정지호
1복식 송기범-손수민 0-2(13-21 19-21) 이천구-김연우
2복식 이현석-이호건 2-0(21-10 21-10) 박준서-정지호
tags : #청송국민체육센터, #전국연맹종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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