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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심유진, 대만오픈서 저력 과시하며 여자단식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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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4-09-1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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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한배드민턴협회


[배드민턴코리아] 대한민국 배드민턴 국가대표 심유진(인천국제공항)‘2024 대만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Super 300)’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4 대만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이하 대만오픈)9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대만, 타이베이, 타이페이 아레나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에 대한민국 배드민턴 선수단은 단식에만 출전했다. 남자단식은 전혁진(요넥스)이 홀로 출전했고, 여자단식에서는 심유진(인천국제공항), 김가람(정관장) 그리고 김주은(김천시청) 세 명이 나섰다.

 

전혁진은 16강에서 파니차폰 티아라타쿨(태국)에게 아쉽게 1-2(19-21 21-16 16-21)로 패하며 8강 문턱에서 좌절했다. 김주은과 김가람도 16강에서 고전하며 대만오픈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여자단식 세계 랭킹 32위의 심유진은 연승을 거두며 결승을 향해 파죽지세로 나아갔다.

 

결승전 여자단식 세계랭킹 34위 푸트리 쿠스마 와다니(인도)와 맞붙은 심유진은 초반부터 라인 바로 안쪽으로 떨어지는 날카로운 스매시로 주도권을 가져갔다. 경기 중반까지 동점을 이어가던 두 선수였지만, 심유진이 승기를 잡으며 점수를 벌려나갔고 1게임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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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한배드민턴협회 


이어진 2게임에서 심유진은 끈질기게 수비하는 모습을 선보이며 8점 차 이상 앞서나갔다.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심유진은 마지막 와다니의 높은 푸시를 아웃으로 판단하고 피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전혁진과 김가은은 바로 홍콩으로 이동하여 9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펼쳐지는 ‘2024 홍콩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정민우 기자 mw8723@badmintonkorea.co.kr

tags : #대만오픈, #심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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